TV/드라마

배가본드 줄거리 등장인물 몇부작

모나미연필 2019. 8. 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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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의사요한는 근래에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공중파 드라마들이 대부분 힘을 못쓰고 있는 와중에 SBS는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작품들을 내놓고 있는것 같아요. 그런데 이번에 드라마 의사요한 후속작으로 알려진 배다본드 역시 기대작 중에 하나죠.

드라마 배가본드는 2019년 9월부터 방영 예정인 SBS 금토드라마이므로, SBS 창사 29주년을 기념하는 대기획 드라마라고 하는데요. 드라마 배가본드 줄거리 같은 경우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라고 하는데 총 16부작으로 제작이 되었다고 해요.

 

그렇다면 드라마 배가본드 기획의도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어느 날 민항 여객기가 추락한다.
그 비행기 안에는 스물다섯 명의 어린이 태권도
시범단도 타고 있었다.
생존자는 없다.
기체 결함이라는 조사발표가 나왔다.
그러나 그것은 거짓이었다.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비행기를 떨어뜨렸다.
진실을 찾으려는 돈키호테 앞에 거대한 음모의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한다.

비행기 사고는 서막에 불과했고
개 같은 싸움이 시작됐다.
그도, 그들도..
상대를 잘못 골랐다.

차달건
이승기

스턴트맨 출신.

인생의 롤 모델이 성룡이었다.
액션배우로 대성해서 장차 세계 액션영화계를 주름잡겠다는 다부진 꿈을 안고 스턴트 세계에 들어섰다.
태권도, 유도, 주짓수, 검도, 복싱으로 다져진 종합 무술 18단.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대담함으로, 다른 스턴트맨들이 꺼려하는 목숨을 건 탈출 대역까지 도맡으며 업계에서 승승장구 하던 중이었다.
대역을 하기엔 지나치게 잘생긴 외모로 종종 정식 배우제안도 받았지만,
카메라 울렁증과 대사암기의 치명적인 약점 때문에 번번이 캐스팅이 무산됐다.
‘그 일’이 터지기 전까지 그는 꿈을 향해 열심히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청년이었다.

비행기 추락 사고로 죽은 스물다섯 명의 어린이 태권도 시범단에 그의 조카가 있었다. 고아원출신인 그는 죽은 형을 대신해서 유일한 혈육인 조카 훈이를 키우고 있었다. 차달건 이란 촌스런 이름 대신, 차건이라는 멋진 예명을 지어준 것도 그 녀석이었다. 훈이는 마음속의 아들이자 유일한 가족이었다.

 

진상조사단은 추락 원인을 기체결함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훈이의 클라우드에서 이상한 동영상을 발견한다.
사고 직전에 훈이가 비행기 안에서 찍은 셀카 영상이 컴퓨터에 자동 업데이트 되어 있었던 것이다.
그 영상에는 비행기 테러범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비행기는 기체결함이 아니라 테러에 의해서 추락한 것이었다.

사랑하는 조카와, 스물 네 명의 아이들, 수백 명의 무고한 사람들이 죽었다. 정부도, 언론도, 그 누구도 진실을 밝히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다.
그들은 누구일까?
왜, 무슨 목적으로 그런 무서운 일을 벌인 것일까?
그 비밀을 풀 사람은 세상에 오직 단 한 사람밖에 없었으므로, 그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그러나 그는 자신에게 닥쳐올 고약한 시련을 알지 못했다.
국가의 흥망을 손에 쥔 이상한 운명의 주인공이 될 거라곤 상상도 못했다.

고해리
배수지

국정원 블랙요원.

훈련 중에 여덟 명의 부하들을 화염에서 구하고 장렬히 산화한 해병대의 전설 고강철 중령이 아빠다.
아빠는 영웅이 되어 국립현충원의 양지바른 명당자릴 차지했지만 그녀의 삶은 구질구질했다.
세상물정을 몰라 걸핏하면 사기를 당하는 엄마와 날라리 대학생 동생 놈을 부양하기 위해 그녀는
소녀가장이 되어야만 했다.

 

주 모로코 한국대사관의 계약직 직원으로 있던 중에 비행기 추락사고가 터졌다.
졸지에 성난 유가족들을 상대하게 된 그녀는 온갖 고초를 겪게 된다.
달건인지 건달인지 이상한 놈이 나타나서, 비행기 사고가 테러라고 헛소릴 해댄다.

사르트르는 말했다.
인생은 B(birth)와 D(death)사이의 C(choice)라고.
죽기 직전에 남긴 훈이의 동영상 안에 아이들의 마지막 모습이 있었다.
양심과 현실 사이에서 그녀는 인생을 건 중요한 선택을 해야만 했다.

기태웅
신성록

국정원 감찰팀장

병원장인 아버지와 대학교수 어머니를 둔 흔히 말하는 금수저 출신이다.
정국표 정권이 들어서고 나서부터 조직의 색깔도 바뀌었다.
파벌싸움과 알력다툼이 국정원을 갈라놓고 있었다.
진짜 요원들은 한직으로 밀려났고 정치꾼과 모사꾼들이 조직을 장악했다.
그의 포지션도 위태로웠다.

비행기 테러의 공범, 잡기 위해 모로코에 급파됐다.
거기서 그는 차달건을 처음 만났다.
달건과의 첫 만남은 시작부터 서걱거렸다.
비행기 사고 유가족이란 이유로 설쳐대는 게 영 맘에 들지 않았다.
국정원 작전에 돈키호테처럼 끼어드는 달건과 사사건건 충돌해야만 했다.

생 날것의 차달건에겐, 체계적인 훈련과 실전경험으로 무장된 태웅을 깜짝깜짝 놀라게 하는 무언가가 있었다.  껄끄럽고 불편하면서도 묘한 버디(buddy)관계가 형성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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