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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기자 줄거리 포스터 스틸컷

모나미연필 2019. 10. 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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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정말 많은 가짜뉴스들과 댓글 조작까지 엄청난 사회이슈가 많은데요. 아무래도 인터넷이 발달이 되고, 뉴스들의 조회수로 먹고살게 되는 인터넷 뉴스들이 많아지다 보니깐 더욱더 자극적인 내용과 타이틀을 원하게 되는 사회풍조가 생기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어요.

그런데 이번에 가짜 뉴스부터 댓글 조작까지, 국가가 감추려 하는 진실을 집요하게 쫓는 기자의 이야기 <신문기자>라는 영화가 10월 개봉을 확정을 했다고 하네요.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이 연출하고 심은경을 주연을 맡은 영화 <신문기자>는 일본 아베 정부 비리가 담긴 의문의 팩스 한 통을 받은 신문기자가 정권이 은폐하려는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정치 스캔들 모티브의 작품이라고 해요.

 

공개된 <신문기자> 1차 보도스틸에는 열혈 기자 ‘요시오카’(심은경 분)와 총리 직속 기관인 내각 정보실의 관료 ‘스기하라’(마츠자카 토리 분)가 국가가 은폐한 진실을 쫓아 나선 모습이 담겨져 있어요. ‘요시오카’는 신문사 동료들에게 둘러 싸여 자료 조사에 집중하고 있는가 하면, 잔뜩 쌓인 서류 뭉치를 앞에 두고 매의 눈으로 선배에게 사건 자료에 대해 열변을 토하는 모습으로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네요.

‘스기하라’ 역시 상사에게 맞서며 고뇌에 빠져있는 모습으로 호기심을 자아내는 가운데 과연 두 사람이 공조를 통해 밝혀내고자 하는 충격적인 진실의 정체가 무엇인지, 또한 이들이 진실 보도에 성공할 수 있을지 하루 빨리 <신문기자>를 확인하고 싶게 만드는 스틸컷이 아닌가 싶어요. 한편, 일본을 넘어 국내까지 뒤흔들 화제작 <신문기자>가 10월 개봉을 앞둔 가운데, 극 중 심은경 역할의 모티브가 된 모치즈키 이소코 기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영화 <신문기자>는 가짜 뉴스부터 댓글 조작까지, 국가가 감추려 하는 진실을 집요하게 쫓는 기자의 이야기라고 해요. 심은경의 출연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그녀가 맡은 ‘요시오카’ 캐릭터의 모티브가 된 실존 인물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죠. 도쿄신문 사회부 기자인 모치즈키 이소코 기자가 바로 그 주인공이라고 하는데요.

영화 <신문기자>는 그녀가 쓴 동명의 저서 [신문기자]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정부 권력의 거대한 힘 앞에서 기자 본연의 자세를 잃지 않고 성장하는 과정과 아베 정권과의 대립을 담은 내용으로 일본에서 화제를 일으킨 바 있어요. 모치즈키 이소코 기자가 아베 정권과 대립했던 ‘아베 정권 사학 스캔들’은 2017년 아베 총리가 지방 사학재단의 국유지 헐값 매입 과정에 부당한 영향력을 발휘했다는 의혹에서 확산된 스캔들로, 공문서 조작과 의혹의 핵심 인물인 국세청장의 사임, 실무를 담당했던 공무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 알려져 큰 논란을 일으켰었죠.

모치즈키 이소코 기자는 당시, 10분 밖에 질문이 허용되지 않는 정례 회의에서 아베 정권의 2인자이자 대변인 역할을 하는 관방 장관에게 이와 관련하여 무려 40분간 거침없이 질문을 쏟아내 주목을 받았던 적이 있죠. 이 뿐 아니라 일본 미투 운동의 시발점으로 알려진 이토 시오리 사건 등 아베 정권에서 행해진 부도덕한 사건들에 대해 서슴지 않고 비판과 진실 규명에 대한 목소리를 내 모치즈키 이소코 기자는 ‘일본 언론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는 분이라고 해요.

그녀는 올바른 정의와 저널리즘에 대해 꾸준히 발언하는 기자 정신으로 JTBC 손석희 사장의 [저널리즘의 신]에도 언급되는가 하면 지난 7,8월 JTBC [뉴스룸]과 MBC [뉴스데스크]에 혐한 및 아베 정권 내 블랙리스트에 대한 뉴스 보도에 출연해 국내에서도 주목 받은바 있어요. 영화 <신문기자>에서 심은경은 모치즈키 이소코 기자를 모티브로 한 열혈 기자 ‘요시오카’ 역을 맡았다고 하네요.

‘요시오카’는 국가가 숨기려 하는 충격적인 진실을 밝히기 위해 남다른 집념과 끈기를 보여주는 캐릭터라고 해요, 심은경의 호소력 있는 연기로 ‘요시오카’ 캐릭터를 제대로 소화해냈다는 일본 관객들의 평으로 이미 화제가 된 바 있는데요. 또한 모치즈키 이소코 기자가 직접 영화에도 출연하여 저널리즘에 대한 메시지를 던진다고 해 <신문기자>에 대한 호기심이 더욱더 배가 되는것 같아요.

​일본 언론의 상징인 모치즈키 이소코 기자를 모티브로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신문기자>는 오는 10월 개봉을 앞두고 있으니 관람에 참고하면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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