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악평에 시달렸던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은 사실 이번에 개봉을 하는 저스티스리그를 보기 전에 보기 좋은 영화에요, 그래서 오랜만에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리뷰를 해볼까 해요.
사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은 DC코믹스의 시대를 여는 첫작품이었어요. 저스티스리그에는 배트맨, 원더우면, 플래시, 아쿠아맨, 사이보그가 출연을 하는데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을 시작으로 원더움너, 저스티스리그, 수어사이드 스쿼드, 플래시, 아쿠아맨, 샤잠, 사이보그, 그린랜턴 등의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죠.
수퍼맨은 맨 오브 스틸의 주인공인 헨리 카빌이 배역을 맡았고, 배트맨은 벤 애플렉이 맡았어요. 로이스 레인 역의 에이미 아담스, 페리 화이트 역의 로렌스 피시번, 마사 켄트 역의 다이안 레인 등의 배우는 그대로 등장을 하고 있어요.. 맨오브스틸과 300을 제작한 잭스타이더가 연출을 맡아서 기대감이 어느정도 있었지만 위에서 먼저 말을 했듯이 엄청난 악평에 시달려야 했어요.
예상을 했지만 매우 묵직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어요. 사실 마블이 사랑을 받는 이유는 적당한 유머가 섞인 가벼움인데 DC는 매우 무거운 분위기를 고수하고 있죠. 그리고 영화 전반적으로 매우 액션씬이 많아서 좋은데, 강한 임팩트에 화려한 CG로 제법 볼거리가 화려하다는 점이에요. 다만 볼만한 것이 바로 CG라는 점이에요. 딱 거기까지.. 스토리는 매우 지루하고 고루하게 흘려간다는 점이 아쉬운것 같네요.
볼건 별로 없는데 그냥 억거지로 묵직함을 넣었다고 생각이 들정도로 인데, 그래서 보는 관객들은 매우 지루하기 짝이 없는 영화가 탄생을 한것이죠. 크립토나이트가 싸움의 열쇠였지만, 사실상 '마사'라는 마법의 단어가 싸움의 핵심이었죠. 슈퍼맨과 어머니의 이름이 같다는 설정이었는데, 단순히 이것 하나만으로 갈등이 해소되는 모습이 상당히 억지스럽지 않나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더라구요.
여기에서 아무 이유도 없이 희생이 되는 시민들까지 정말 억지스러운 연출이 아닐수가 없네요. 원작에서는 매우 재미있는 편인데 이걸 이렇게밖에 못살리나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더라구요. 다만 마지막에 원더우먼이 엄청 멋지게 등장을 하죠. 어째든 정말 최악의 DC 영화가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