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 줄거리 등장인물 관계도 몇부작

모나미연필 2020. 8. 10.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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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드라마 트레인을 정말 잘 보고 있는데 드라마 트레인 후속작으로는 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가 방영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일단 배우진들이 워낙 빠방해서 그런지 좀 기대가 되고 있는 작품 중에 하나입니다.

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 줄거리 같은 경우는 실종된 망자들이 모인 영혼 마을을 배경으로, 사라진 시체를 찾고 사건 배후의 진실을 쫓는 미스터리 추적 판타지라고 하더라구요. 총 12부작으로 제작이 되었다고 합니다.

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 기획의도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악질 사기꾼한테 사기쳐서 억울한 피해자에게 돌려주고,
거기서 떨어지는 수수료로 먹고사는
정의로운 생계형 사기꾼 김욱(고수)

어느 날 한 건 마치고 돌아오는 길,
웬 놈들에게 붙잡혀 낭떠러지로 떨어지고
이틀 뒤 두온마을이라는 낯선 곳에서 정신을 차린다.
그저 며칠 빌붙었다 떠날 생각이었는데,
그의 뒷덜미를 잡는 주민 장판석(허준호)의 한마디.
"여기서 죽어서 몸뚱이를 못 찾은 사람들이 사는 곳이야."

뭐? 죽은 사람들이 사는 곳? 말이 돼? 그걸 믿으라고?!
그렇게 김욱은 두온마을에 감춰진 진실에 다가서게 되는데...

'연 8만명, 하루 평균 220여 명'

대한민국에서 사라지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
도대체 이 많은 사람들은 어디로 간 것일까?
혹시..어딘가에서 우리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

 

이 드라마는 무수한 의혹을 남긴 채
우리 곁에서 사라진 사람들에 대한 안타까움과 궁금증에서 출발했다.
생사도 모른 채 세상의 관심 밖으로 사라진 이들과
그들을 찾기 위한 남은 이들의 필사적 노력,
그 간절한 그리움이 만들어 낸 이야기.

두온마을에는 그들이 있었다.
우리가 애타게 찾고 있거나 혹은 까맟게 잊어버린 사람들이,
누군가 자신을 찾아주길 간절히 기다리면서...

생계형 사기꾼 김욱 (고수)

"저 사람들 다 죽었다고? 왜 나한테만 보이는데!"

타고 나길 흠 잡을 데 없이 잘난 외모에,
인사성, 붙임성 좋고 말빨까지 탁월하다.
그래서 그는 결심했다. 타고난 끼와 적성을 살려 사기꾼이 되기로.

사기꾼은 나쁜 놈이라고? 모르는 소리!
김욱은 이 시기에 꼭 필요한 사기꾼,
힘없고 빽 없는 서민들의 마지막 신문고이다.
악질 사기꾼한테 사기쳐서 원금 회수하고, 억울한 피해자에게 돌려주는 게 일.
거기서 떨어지는 수수료가 밥줄이다.

 

10년 경력에 승률 만점,
작업 들어갔다 하면 무조건 성공하는 비결은 객기를 부리지 않는 것.
'될 성 싶은 먹잇감만 고르자. 아니다 싶으면 얼른 발 빼자.
적당히, 가늘고 길게 가자.'
세 가지 철칙 아래 잘 벼텨왔다. 빌어먹을 그 이상한 마을에 가지 전까진.

생전 처음 보는 놈들한테 납치를 당해 끌려가던 중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한 그가 눈을 뜬 곳이 바로 두온마을,
수상한 주민 장판석의 집이다.
그리고 더 기가 막히는 건 멀쩡히 살아있는 이 동네 사람들이 전부 죽었다는 것.

김욱은 믿을 수가 없다.
동네 구석구석 저렇게 수두룩한 사람들이...정말 다 죽었다고?

두온마을 미스터리의 중심, 장판석 (허준호)

"사고치지 말고 가! 여긴 산 사람 사는 데가 아니여."

두온마을과 바깥세상을 잇는 연결고리 역활.

애타게 사람을 찾던 중 두온마을에 도착했고
마을 주민들이 죽었으며, 세상은 아직 그들의 시체를 찾지 못했음을 깨달았다.

얼마 전 산에 가다가 쓰러진 김욱을 발견했을 때, 그는 한눈에 알아챘다.
이놈 또한 사연이 많구나.
겉으론 촐싹대고 생각 없어 보이지만 깊은 상처가 있구나.
그러니 이놈 눈에도 마을 사람들이 보이는 것이다.

그렇게 장씨는 김욱과 사기꾼 콤비가 되어 제2의 전성기를 맞는다.

낮에는 공무원, 밤에는 화이트 해커, 이종아 (안소희)

"김욱 건드리기만 해봐, 누구든 가만 안둬."

그 어렵다는 공무원 고시를 한 방에 패스한 주민자치센터 9급 공무원.
하지만 평범한 공무원으로 보면 오산,
실상은 김욱의 '정의로운 사기 행각'을 돕는 화이트 해커다.

종아가 걱정하는 건 딱 하나, 김욱뿐이다.
김욱이 사기꾼인 건 알지만 상관없다.
나쁜 놈들한테만 사기 치는 건데 뭐 어떤가. 진짜 나쁜 놈들은 따로 있다.

 

그런 김욱이 얼마 전 갑자기 사라져서 심장이 덜컥했는데,
며칠 만에 불쑥 다시 나타난 그는 전혀 다른 사람처럼 행동한다.
이상한 아줌마랑 여자 이름을 들이대면서 뒷조사를 해달라지 않나.
못생긴 아저씨를 끌고 와서 가짜 신분을 만들어 달라질 않나.

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어보고 싶지만 찌질해 보일까 봐 꾹 참는다.
그녀가 털어서 못 찾아낼 건 없으니까.
누구도 그를 건드리지 못하게, 오늘도 종아는 김욱의 편에 선다.
오빠, 나 믿고 하고 싶은 거 다해. 알았지?

강력계 엘리트 형사 신준호 (하준)

"그 여자 찾지 못하면, 내 인생도 끝이야."

경찰 대학 수석 졸업 후 현업에서 수 많은 사건을 해결한 엘리트 형사.
사람들이 '미래의 경찰청장'이라고 추켜세우는데, 솔직히 욕심난다.
반드시 성공하고 싶다.

하지만 그전에 먼저 찾아야 될 사람이 있다. 최여나, 내가 사랑하는 여자.
대학 첫 미팅에서 여나를 만났다.
마치 운명처럼 그녀에게 한눈에 반했고, 열해 끝에 결혼을 약속했다.

 

그리고 여나와의 결혼을 한 달 앞둔 어느 날, 여나가 갑자기 사라졌다.
여나를 찾기 위해 실종전담반에 자원했고,
그때부터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오랫동안 단서조차 찾지 못했던 사건들이
결정적인 순간 하나, 둘 풀리기 시작한 것.

아무래도 뭔가 이상하다.
그가 쫓는 모든 사건에 나보다 한발 앞서고 있는 사기꾼이 있다.
어떻게 알고 현장에 나타난 것일까?
혹시...여나에 대해서 뭔가 알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 사기꾼을 찾아야 한다.
미궁에 빠진 이 모든 사건들의 열쇠를, 그 자가 쥐고 있다.

준호의 실종된 연인 최여나 (서은수)

"진짜 내가 안 보여? 정말...다 끝난 거야?"

준호의 실종된 연인.
순정 만화 여주인공처럼 예쁘고, 미소가 아름다운 여자.
대학 때 준호와 연인이 되었고, 청혼을 받아 결혼을 약속했다.

결혼을 한 달 앞두고 웨딩드레스를 보러 가기로 한 날,
누군가에게 납치당하고 만다.
그게 여나의 마지막 기억이다.
누가 죽였는지, 어쩌다 이런 곳에 오게 됐는지 모른다.
다만 여나에게는 중요한 약속이 하나 있다.
한 달 후 있을 준호와의 결혼식,
그것이 여나가 다시 돌아가야 하는 간절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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