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OCN에서 새로운 드라마가 시작을 하는데요. 3월 5일 월요일 밤 9시에 방영을 하는 드라마 나만 모르는 썸 로맨스 <그남자 오수>에요. 봄에는 정말 이런 달달한 로맨스가 어울리는데 딱 그런 드라마더라구요.
그남자 오수 줄거리는 연애감 없는 현대판 큐피드 남자 오수와 연애 허당녀 유리의 둘만 모르는 확실한 썸로맨스를 담고 있는 이야기라고 해요. 그리고 그남자 오수는 전작과 동일하게 8부작으로 이루어지지 않았을까 싶네요. 애간장이 8부작으로 이루어졌었거든요.
그렇다면 그남자 오수 등장인물은 어떻게 될까요?
오수 (이종현) 27세 / 이성의 끝을 달리는 벤처사업가 겸 바리스타
“죽을만큼 힘든 이별이면, 자신 말고 차라리 남자를 죽여요.”
연애 감정을 이야기하는 와중에 논문 아니면 과학적 근거를 대라고 하는 이 남자.
언행에 거침이 없는 것은 기본, 사포로 국을 끓여 먹었는지 까칠하기가 이를 데 없다.
도대체 연애감이라고는 1도 없어 보이는 이 남자에게 어마 무시한 비밀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가.문.의.계.승.자.'
가문의 계승자가 되면 사람들 머리 위로 피어오르는 아지랑이 색을 보고 그들의 연애 감정을 읽을 수 있으며, '가문의 나무'에서 나오는 꽃가루로 이 연애 감정을 서로 잇거나 끊어줄 수가 있다는 사실!
다른 사람들의 연애 감정에 대해서는 빠삭한 이 남자, 하지만 정작 자기 연애에는 무관심을 넘어 무감각한 지경인데.. 그런 그의 앞에 느닷없이 나타난 아-주 정반대 성향의, 감성의 끝을 달리는 여자 '서유리'!
가문의 비밀이 담긴 꽃가루가 들어간 커피 한 잔으로 인생 최대의 악연이 되어버린 '그 남자 오수'와 '그 여자 서유리'.
과연 이 두 사람의 연애는, 굿바이일까 웰컴일까?
서유리 (김소은) 27세 / 감성의 끝을 달리는 지구대 순경
“불같이 타올라야만 사랑이야? 따뜻한 것도, 미지근한 것도 사랑이야!”
3년 동안 사귄 남자친구에게 프러포즈 받기 직전, 아주 대차게 까인 이 여자.
오수와 달리 감성의 끝을 달리는 그녀는 솔직하고 화끈한 성격이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이 동네 '정의의 사도'랄까.
감정에 솔직하고 긍정적인 그녀가 가진 또 하나의 장점!
길냥이들은 물론이고 길가에 넘어져 있는 화분 하나도 그냥 못 지나치는, '슈퍼 오지랖퍼'라는 점!
언제나 이성의 끝을 달려온 오수는 이 '슈퍼 오지랖퍼'가 신기하기만 한데.. 처음엔 호기심으로 다가갔다가 오느새 '썸(?)'으로 발전해버린 두 사람의 '썸 로맨스'
다른 사람은 다 아는데 '그남자 오수'와 '그여자 유리', 둘만 모르는 썸로맨스!
과연 이 두 사람의 연애는, 굿바이일까 웰컴일까?
봄에 잘 어울리는 달달한 로맨스 드라마인데 어떤 전개를 가지고 있을지도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