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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식빵 푸딩 프렌치토스트 브런치 만들기 메뉴

모나미연필 2018. 4. 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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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는 브런치를 먹는것이 정말 좋은데, 그것도 주말 하루 아침은 남편이 요리를 하도록 하고 있어서 남편이 토스트를 만들어 줄때가 더욱더 많이 있지만, 가끔 남편이 주말 일찍 운동을 하러 간다면 제가 제손으로 만들어 먹는 것이 브런치이죠. 그래서 오늘은 주말에 브런치 메뉴로 좋은 사과 식빵 푸딩과 프렌치토스트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께요.

사과 식빵 푸딩은 오븐으로 만들면 더욱더 좋고, 전자렌지로 만들어도 좋은데, 저는 집에 오븐이 있어서 오븐으로 만들었어요. 집에 남은 짜투리 식빵데 다른 빵들을 섞어서 만들어도 맛있고요. 맛이 별로 없는 퍽퍽한 빵으로 만들어도 정말 맛있는것이 바로 이런 식빵푸딩인데요. 저는 집에서 토스트를 만들어 먹는 것을 좋아해서 식빵이 항상 집에 있거든요.

 

식빵을 먹기 좋고 자르고 위에 사과를 올려주었어요. 그리고 우유와 계란, 설탕, 시나몬가루를 섞어서 빵이 촉촉하게끔 부어 주었는데요. 여기서 중요한것이 계란을 너무 많이 넣으면 너무 퍽퍽하게 만들어 주고요. 우유가 너무 많이 넣으면 너무 흐물거리게 되거든요. 가장 좋은 비율은 우유 150ml에 계란 중간짜리로 한개정도가 가장 적당한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위에 견과류까지 넣어서 오븐에는 180도에서 위에가 노릇하게 만들어 지도록 구워주시는 것이 좋아요. 약 15분정도 구웠던것 같아요. 사과는 위에 올려서 구웠는데, 나중에 보니깐 말라 있더라구요. 나중에는 사과를 콩포트로 만들어서 구워주면 촉촉하고 사과파이처럼 될듯 해요. 나중에 한번 해볼려고요.

사과 콩포트는 사과 조림으로 프렌치토스트 위에 올려 먹어도 맛있는데, 식빵 푸딩 위에 올려서 먹으면 더욱더 맛이 좋을것 같네요. 프렌치토스토도 그렇고, 브랜드 푸딩도 그렇고 우유가 적절하게 잘 스며들어야 맛있어요. 이런 요리들은 대부분 부드러운 맛으로 먹는 것이기 때문에 우유가 충분치 않으면 퍽퍽하고 오히려 별로 맛이 없게 되거든요.

제가 좋아하는 프렌치토스트인데 위에 과일 콩포트를 올렸어요. 프렌치토스트는 다들 알고 있듯이 우유계란물에 시나몬가루를 섞어서 만들었고요. 버터르 바른 팬에 살짝 구워 주었어요. 그리고 위에는 과일 콩포트를 올렸는데, 집에 딸기와 블루베리가 있어서 딸기 블루베리로 만들었어요. 다른 과일로도 만들면 좋은데, 사과나 복숭아로 만들어도 맛있어요. 복숭아로 만들면 황도처럼 되어서 좋아하더라구요.

이런 콩포트를 만드는 방법은 잼 만드는 방법과 비슷한데, 잼은 과육이 흐믈거릴때까지 만드는 것이라면, 콩포트는 과육이 살아있도록 만드는 것이 키포인트일것 같네요. 과일과 설탕은 1:1로 넣고, 약불에서 끓여주는데, 푹 끓이는 것이 아니라 5~10분정도 끓여주시면 되요. 정확히는 설탕이 다 녹을 정도만 살살 뒤적거리며 끓여주시면 되요. 이런 콩포트는 잼이 아니기 때문에 당연히 보존기간은 짧은데요. 일주일 정도라고 생각을 하시면 될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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