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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창궐 프리뷰 _ 기대포인트

모나미연필 2018. 10. 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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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하반기 기대작 중에 하나가 있다면 바로 영화 <창궐>이 아닐까 싶어요. '야귀 액션 블록버스터'라는 영화의 소개 문구가 매우 매력적으로 보이는 작품인데요. 공개된 예고편 역시 매우 음산한 분위기와 더불어 난장판이 되어버린 사람들의 모습들로 인해 한국형 좀비물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 있는듯 보이네요.

사실 한국의 좀비물은 그렇게 주목을 받지 못했었는데 영화 <부산행>이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은바가 있었죠. 그래서 그 뒤에 나오는 좀비물도 역시 기대가 되는것 같아요. 영화 <창궐>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영화로 화려하고 색다른 스케일을 자랑하고 있어요. 매우 짜릿하고 쫄깃한액션을 보여줄수가 있을듯 한데, 야귀라는 존재로 인해서 여태까지 선보인 다른 사극 영화와는 다른 느낌, 다른 스케일의 액션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가 되네요.

 

<창궐>에서 야귀는 '람을 물고 피를 빠는 짐승같은 것들'이라고 소개가 되고 있는데 우리가 흔하게 알고 있는 좀비의 형상과 매우 비슷하게 보이네요. 그리고 야귀가 조선을 집어 삼킨다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는 작품으로 과연 우리가 알고 있는 조선이 아닌 색다른 조선의 모습을 볼수가 있을듯 해요. 한국에서 흔하게 볼수가 있는 스케일이 아니라서 그런지 더욱더 신선한 볼거리를 선사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영화 <창궐>은 일단 충모로에서 가장 핫한 배우가 출연을 하는데, 바로, 야귀가 창궐한 세상을 맞이한 위기의 조선으로 돌아온 왕자 '이청' 역할을 맡은 배우 '현빈'과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절대악 '김자준' 역할을 맡은 배우 '장동건'이 그 주인공이죠. 청나라에 볼모로 잡혀간 후, 십수 년 만에 조선으로 돌아온 '이청'이라는 캐릭터는 <공조>(2017)에 이어 김성훈 감독과 작업을 하게 된 '현빈'이 맡게 되었죠. 

 

그리고 조선의 개혁을 꿈꾸며 병권을 쥔 궁의 실세 병조판서 '김자준'이라는 캐릭터는 이번에 데뷔 이후 처음으로 스크린 사극 연기에 도전하게 된 '장동건'이 맡았어요. 이 두배가 <공조>로 이름을 날렸던 김성훈 감독이 만났으니 과연 어떤 색깔을 내게 될지 정말 궁금하네요. 현빈은 이미 <역린>에서 사극 액션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와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고, 장동건은 정말 궁금해지는 작품인듯 하네요. 과연 어떤 연기를 보여줄까요?

장동건과 현빈 이외에도 화려한 조연 캐스팅 역시 매우 기대가 되는데요. [도깨비](2016)를 시작으로 존재감 드러낸 후,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사랑받아온 배우 '조우진'도 이번작품에 출연을 하게 되었는데요. '조우진'은 '이청'과 함께 도성에 창궐한 야귀로부터 조선을 구하려는 '박종사' 역을 맡았으며, <부산행>(2016)을 비롯하여 많은 작품에서 굵은 연기 보여준 배우 '김의성'은 어진 군주였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왕권에만 집착하는 조선의 왕 '이조' 역을 맡았다고 하네요.

이외에도 배우 '서지혜'가 무녀 출신의 후궁이자, '김자준'의 계략을 돕는 '조씨'로 출연을 하며, 충무로의 신예 배우 '이선빈'은 뛰어난 활 실력으로 '이청'을 도와 야귀와 싸우는 '덕희', 이외에도 배우 '조달환'이 '이청', '박종사'와 함께 야귀 소탕에 힘쓰는 스님 '대길'로 등장한다고 하네요. 이렇게 탄탄한 연기력으로 인정받아온 배우들이 각자 개성 있고 매력 있는 캐릭터의 연기를 보는 것도 제법 재미있을듯 하네요.

이번 영화 <창궐>은 10월 말로 확정, 무려 아시아와 유럽에서 동시에 개봉할 예정이라고 해요. 조선에 '창궐'한 '야귀'는 과연 어떤 모습일지, 그리고 과연 어떤 캐릭터들과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정말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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