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떡은 근래에 인기있는 배달음식으로 자리를 잡고 있는데요.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한국인이라 그런지 정말 매운 떡볶이인 엽떡을 좋아할수 밖에 없는것 같아요. 예전에 떡볶이라고 하면 그냥 길거리에서 파는 2~3천원짜리로 인식이 되었지만 지금은 당당히 외식메뉴로 자리를 잡았죠.
원래의 떡볶이는 흰 떡가래(가래떡)는 삼국시대부터 먹어오던 우리 전통의 떡으로 지금은 방앗간에서 쉽게 뽑아내고 있지만, 옛날에는 멥쌀가루를 쪄서 안반 위에 놓고 떡메로 무수히 쳐 끈기있게 만든 다음 길게 빚어 만들었다고 해요. 떡볶이를 만들 때는 흰 가래떡을 4cm 정도 길이로 잘라 네쪽을 내어 물에 담갔다가 건져 양념한 쇠고기, 미지근한 물에 충분히 씻어 건진 애호박오가리, 데친 숙주, 채썬 표고버섯, 굵게 채썬 양파, 나붓나붓하게 썬 당근 등과 함께 볶아서 먹는 음식이었는데요.
이렇게 만든 떡볶이는 떡과 채소 그리고 쇠고기의 맛이 어우러져 좋은 맛을 낼 뿐만 아니라 영양가도 높은 음식이었죠. 하지만 지금은 매콤한 고추장을 이용하여 만드는 음식이 되었죠. 고추장을 넣고 버무려 매콤하게 만든 고추장떡볶이가 선을 보인 것은 1950년대이고,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한 것은 1970년대였다고 해요. 지금은 떡볶이 골목의 대명사로 꼽히는 신당동 떡볶이 골목도 1970년대에 생겨나기 시작을 했다고 하네요.
엽떡 레시피 만드는법 재료 : 떡 500g, 오뎅4장, 파 약간, 양파 반개, 비엔나소시지 5알, 육수 한컵, 고추장 3큰술, 고춧가루 1큰술, 청양고추가루 1/2큰술, 설탕 1큰술, 물엿 1큰술, 매실액기스 1큰술
떡볶이를 만들기 육수 대신에 물를 넣어도 좋지만 육수는 멸치와 다시다를 이용한 육수를 이용하는 것이 정말 더욱더 감칠맛이 나기 때문에 육수를 넣어서 만드는 것을 추천드려요.
엽떡 레시피 만드는법
1) 물 2컵에 멸치3개와 다시다 2장을 넣고 끓인다음에 어느정도 육수가 나오면 멸치와 다시다를 건져주세요.
2) 떡은 물에 담궈주세요.
3) 파와 양파, 그리고 오뎅을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을 해주세요.
4) 냄비에 육수 1컵을 넣고, 파와 양파, 그리고 오뎅을 넣어서 끓여주세요.
5) 야채들과 오뎅에서 어느정도 맛이 우려나오면 떡을 넣고 분량의 양념대로 넣어주신다음에 한소큼 끓여주세요.
6) 마지막으로 비엔나소시지를 넣어서 소시지를 익혀준다음에 완성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