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부추전 좋아하시나요? 개인적으로 부추전을 정말 좋아하는데 부추전은 저렴한 가격으로 만들수가 있는 요리이기 때문에 비가 올때나 혹은 출출할때 가끔씩 만들어 먹는 것이 바로 부추전이 되었죠. 남편은 김치전을 좋아하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부추전을 좋아해서 그런지 남편이랑 같이 먹을때에는 김치전도 같이 만들게 되는것 같아요.
부추는 비타민 A와 C가 풍부한 식품으로 마늘과 비슷한 강장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해요. 그래서 남자에게 특히 좋다고 알려져 있죠. 부추는 예로부터 천식을 다스리고, 어독을 풀며 식은땀을 그치게 해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죠. 또한 심장에 좋고 위와 신장을 보하며 폐의 기운을 돕고 담을 제거하며 모든 혈증을 다스린다고 나와있어요. 민간요법으로 부추 삶은 물은 살균 효과가 있어 항문 질환인 치질, 치루 등 부위를 씻으면 도움이 되기도 하죠.
또한 부추는 활성산소 해독 작용을 하기도 하는데 베타카로틴의 노화의 원인인 화성산소 발생을 억제하기도 하죠. 부추는 배가 항상 냉하고, 설사를 잘 하는 경우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장복하면 정력이 증강되고 허리가 튼튼해지며 숙면을 취할 수 있고, 야간 빈뇨증을 개선시키기도 한다고 해요. 이런 부추는 기후 적응성이 좋아 봄부터 가을까지 수확되는 연중채소이기 때문에 특별하게 시기를 가리지 않는 채소 중에 하나에요. 이런 채소로 만들수가 있는 요리중 가장 쉬운 것이 있다면 바로 부추전이 아닐까 싶네요.
부추전 만들기 전분 반죽 레시피 재료 : 부추, 당근, 양파, 청양고추, 마른새우, 부침가루, 계란한알, 매실액기스, 액젓, 간장, 참기름
부추와 새우의 궁합은 정말 잘 어울리는것 같아요. 그래서 부추전에 꼭 새우를 집어 넣는 편인데 생새우를 넣으면 더욱더 맛있지만 마른새우를 다져서 씹는 식감을 주는것도 매우 좋은것 같아요. 그리고 새우(해산물)을 집어 넣는 요리에는 액젓으로 간을 하는 것이 감칠맛을 매우 상승해주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미림을 약간 넣어주면 더욱더 좋아요.
부추전 만들기 전분 반죽 레시피
1) 부추(1/5단)는 밑둥을 약간 잘라서 버리고, 당근 약간과 양파 1/2개를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해주세요.
2) 청양고추 1개는 매우 얇게 잘라서 준비해주세요.
3) 믹싱볼에 손질한 야채들을 넣고, 액젓 1스푼, 간장 1스푼, 계란 한알, 참기름 1스푼를 넣어서 간을 하고 부침가루를 약간만(약 1/2 컵 정도) 넣고 물을 약간만 넣어서 채소들에게 옷을 입혀준다라는 수준으로 반죽을 해주세요.
4) 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두루고 바삭하게 전을 부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