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드라마

나쁜형사 줄거리 등장인물 관계도 몇부작

모나미연필 2018. 11. 2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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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나쁜형사는 배드파파 후속작으로 결정된 작품으로 2018년 12월 3일부터 MBC에서 방송 예정인 월화 미니시리즈라고 해요. 신하균과 이설, 박호산의 출연으로 많은 이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이에요.

총 32부작으로 이루어진 드라마 나쁜 형사 줄거리 같은 경우는 연쇄 살인마보다 더 나쁜 형사와 매혹적인 천재 여성 사이코패스의 위험한 공조 수사를 그린 범죄 드라마 라고 하는데요. 벌써부터 대작의 기운이 스믈스믈 올라오는 것이 느껴지네요. 개인적으로 신하균과 이런 범죄 드라마 및 스릴러는 정말 잘 어울리는것 같더라구요.

오랜 잠복과 피곤에 쩔어 헝클어진 머리와 냄새나는 양말, 범인을 잡기 위해 언제라도 뛸 준비가 되어 있는 점퍼와 운동화. 지금까지 한국에서 보여진 형사 캐릭터와 우태석은 스타일부터 다른데요. 깔끔한 셔츠에 바디 라인을 따라 딱 떨어지는 수트를 입고 현장을 누비죠. 우태석은 몸이 마음을 만들고 옷이 사람을 만든다고 믿기 때문에 수트를 고집하고 있어요. 형사도 옷을 갖춰 입어야 젠틀한 태도를 몸에 익히고, 그래야 세상도 형사를 존중할 수 있다고 태석은 믿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교묘하게 법망을 피해가는 범인을 무슨짓을 해서라도 잡고 싶어 하는 우태석 그리고 범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들며 수사해온 우태석을 알아본 사이코패스 은선재의 갈등이 주요 스토리인데요.

 

용서할 수 없는 범죄자들을 향한 주체할 수 없는 분노와 그들을 사적으로라도 처단하고픈 욕망에 시달리는 태석에게 선재의 부추김은 악마의 유혹과도 같죠. 과연, 태석은 선재라는 악마의 유혹을 뿌리치고 정의를 쫓는 형사로서 자신을 지킬 수 있을지 정말 궁금해지네요.

그렇다면 주요 등장인물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우태석cast 신하균
SNS 팀장. 39세

날렵한 몸에 딱 떨어지는 수트를 입고 현장을 누비며 정중한 말투와 태도로 상대방의 허점을 도발하는 심리수사에 능한 우태석은 전국 강력범죄 검거율 1위에 빛나는 타고난 형사다. ‘죄지은 자 반드시 죄값을 치르게 한다’가 철칙이고 ‘무슨 짓을 해서라도 범인은 잡고 만다’가 원칙이다 보니 법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수사방식으로 허구한 날 물의를 일으키는 청인중부서의 ‘걸어 다니는 시한폭탄’.

 

초보 순경 시절의 태석은, 자신의 판단 착오로 꿈 많은 여고생의 인생이 파탄에 이르게 된 걸 평생 후회하며 범인을 잡기 위해서라면, 그 어떤 불법도 마다하지 않는 나쁜 형사가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부모를 살해한 용의자로 선재를 만나게 된 태석은 조력자인지 훼방꾼인지 도무지 의중을 알 수 없는 선재와 은밀하게 연쇄 살인 사건 수사를 공조하게 되는데…

은선재cast 이설
명강일보 사회부 기자, 사이코패스. 31세

선재를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타고난 천재다. 천재임을 숨기려 들지 않고, 칭찬 받는 것도 좋아하고, 자랑하는 건 더 좋아한다. 뭐든 잘하기 때문에 세상에 어려운 것도 없고, 그만큼 하고 싶은 것도 없었다. 감정은 느끼지 못하지만 누구보다 총명하기에 속이는데 익숙하고, 조종하는데 능숙하고, 그래서 누구보다 잔인했다.

 

어두운 폭력성과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광기를 숨기고 있는 태석은 자신과 꼭 닮아있었다. 유일하게 자신이 인정하는 태석이기에, 그를 조롱하고 시험하고 핍박할 수 있는 자격은 오직 자신에게만 있다고 여긴다. 그의 반응을 궁금해 하면서 선재는 기쁨을 찾았다. 그래서 선재는 그가 알든 모르든 그의 은밀한 조력자가 되기로 한다.

전춘만cast 박호산
청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장. 45세

태석과는 악연으로 얽힌 내부의 적. 경찰학교 교관일 때 태석을 만났고, 머리도 좋고 FM맨인 태석을 마음에 들어 했다. 과거 권수아 살인사건에서 태석이 목격자로 찾은 배여울을 통해 범인을 잡고 공을 세울 생각이었다.

 

그런데 범인으로 지목된 장선호(장형민)의 부모가 지역 유지로 서장과 막역한 사이인 것을 알게 되자 메뉴얼이라는 핑계를 들어 여울에게 선호와 대질심문을 하게 만든 장본인이다. 이후, 춘만의 비리 행위를 알게 된 태석이 감찰에 고발하면서 두 사람의 악연이 시작되는데..

장형민cast 김건우
청인지검 검사. 연쇄살인마. 개명 前 이름 장선호. 33세

머리 좋고, 인물 좋고, 성격 좋고, 집안까지 좋은 완벽남. 태석의 마음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 살인마다. 13년 전, 같은 학교를 다니던 권수아를 살해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어떤 증거도 발견하지 못했고, 태석은 유일한 목격자 여울을 찾아냈지만 형민을 두려워한 여울은 자신이 목격자임을 철회했고 며칠 후, 실종됐다.

 

자신의 정체를 유일하게 눈치 챈 태석의 추적을 피해 장선호에서 이름을 바꾸고 본격적인 살인 행각에 나서는 장형민. 검사가 된 형민은 완벽한 이중생활을 바탕으로 영장 청구와 기소라는 검사의 특권을 자유자재로 사용해 법망을 빠져나갔다. 그러나 청인지검에 부임한 뒤, 형민은 태석과 재회하게 되고 그렇게 두 남자의 두뇌게임이 시작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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