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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채 쉽게 만드는법 만들기 레시피

모나미연필 2018. 12. 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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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채는 정말 잔치집에 빠지지 않는 음식 중에 하나인데요. 개인적으로 진짜 많이 좋아하는 음식이에요. 오래된 한국 음식이기도 하고, 외국인들에게도 매우 인기를 끌고 있는 음식인데요. 하지만 잡채만 하는 곳도 드믈기도 하고, 파는 곳들도 그렇게 맛있는 곳이 없어서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 먹는 편이에요.

잡채는 여러 가지 채소와 고기에 양념이 섞여 맛이 좋은 음식이므로 잔치 때에는 빠지지 않는 요리 중에 하나죠. 요즈음의 잡채에는 당면을 많이 쓰고 있으나 당면을 많이 넣는 것이 잡채의 원래 모습은 아니라고 해요.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조리서인 ≪음식지미방≫에 수록된 잡채는 오이·무·표고버섯·석이버섯·송이버섯·숙주나물·도라지·거여목·건박·호박고지·미나리·파·두릅·고사리·시금치·동아·가지·생치(生雉) 등을 각각 채썰어 볶아서 담고 그 위에 즙액을 뿌리고 다시 천초·후추·생강가루를 뿌린 것을 잡채라고 하죠.

요즘의 잡채는 버섯을 많이 쓰고 당면을 조금 쓰는 것이 맛이 좋은데요. 잡채를 많이 만들 경우 당면을 삶아서 쓰면, 오래 두는 동안에 불어서 좋지 않으므로 당면을 삶지 않고 뜨거운 물에 담가서 불렸다가 볶아서 쓰기도 해요. 각각의 재료를 볶을 때 기름을 많이 쓰게 되므로 전체로 무칠 때는 기름을 넣지 않아도 되요. 잡채를 검게 무쳐서 먹음직스럽게 하려면 진간장을 넣어서 물을 들이고, 하얗게 하여 깨끗하게 하려면 간장 대신 소금으로 간을 맞추죠.

잡채 쉽게 만드는법 만들기 레시피 재료 : 잡채용 고기 200g, 양파 ½개(100g), 시금치 75g, 당근 ⅓개(60g), 건 표고버섯 3개(15g, 불린 후 45g), 당면 100g(불린 후 250g), 계란 1개, 소금 · 식용유 적당량씩 / 고기 양념장 : 간장 2큰술, 설탕 1큰술, 다진 파 4작은술, 다진 마늘 2작은술, 깨소금 2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 당면 양념 : 간장 1큰술, 설탕 ½큰술, 참기름 1큰술
잡채는 각종 다양한 색깔을 내는 것이 좋기 때문에 색깔있는 재료들을 많이 써요. 저는 시금치 대신에 피망이나 파프리카를 넣어서 만드는 것도 매우 예쁘고 좋은것 같더라구요.

잡채 쉽게 만드는법 만들기 레시피

1) 고기는 잡채용으로 준비를 하시고, 고기 양념장 재료와 함께 주물러 20분간 재워주세요.
2) 시금치는 살짝 데쳐서 소금간을 살짝 해주세요.
3) 양파는 길게 채 썰어 준비하고, 당근은 4cm 길이로 토막 내어 1×0.2cm 크기로 납작하게 채 썰어주세요.
4) 표고버섯은 물에 불린 뒤 기둥을 떼고 가늘게 채 썰어주세요.
5) 계란 노른자와 흰자는 각각 황백 지단으로 얇게 부쳐 4×1cm 크기로 채 썰어주세요.
6) 궁중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양파, 표고버섯, 당근을 순서대로 볶아주세요. 센 불에서 소금 간을 약간씩 하면서 각각 재빨리 볶아 꺼내주시는 것이 좋아요.
7) 궁중팬에 식용유를 조금 두르고 양념한 소고기를 서로 붙지 않게 저으며 재빨리 볶아 꺼내주세요.
8) 고기를 볶은 궁중팬에 당면 양념을 모두 넣고 물 2컵 정도를 넣은다음에 불리지 않은 당면을 넣어서 같이 졸이면서 볶아주세요.
9) 당면이 양념과 함께 베이면서 익혀주시고, 안익었다면 물을 더 넣고 졸이면서 볶아주세요.
10) 큰 그릇에 볶아놓은 채소, 고기, 당면을 한데 넣고 잘 섞어 접시에 담고 채 썬 지단을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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