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는 정말 다양한 요리에 활용이 되는데 그 중에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라면 바로 감자전이 아닐까 싶더라구요. 감자전은 강판에 간 감자건더기와 가라앉힌 앙금에 소금을 넣어 반죽하고 번철에 지진 전으로 강원도의 향토음식 중에 하나인데요.
원도의 감자전은 감자와 소금만으로 간을 하여 전을 만드나, 근래에는 기호에 따라 부추, 당근, 버섯, 양파 등을 넣고 다진마늘과 소금으로 간을 하여 부치기도 하는 것이 특징이죠. 감자는 가지과에 속하는 1년생 작물로 우리나라에는 1824년(순조 24)에 만주 간도지방으로부터 도입된 채소라고 해요.
강원도 영서지방의 산악이나 고원지대에서 많이 생산되며, 맛이 담백하여 주식으로 이용하여 왔죠. 감자의 주성분은 탄수화물로 대부분 전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햇감자에는 비타민 C도 풍부한데요. 염기성 식품이기 때문에 육류나 콩과 같은 산성식품과 함께 섭취하면 매우 좋죠. 또한 《중국약물지》에서는 감자는 속을 보하고, 기를 늘리며 비위를 튼튼하게 하고 염증을 사라지게 한다고 하였죠.
감자채전 만드는방법 레시피 재료 : 감자, 양파, 기름, 소금, 후추, 밀가루(혹은 감자전분), 계란
감자전은 원래 곱게 갈아서 사용을 하는 것이겠지만 사실 강판에 간다는 것이 매우 힘들기고 하고 번거롭기도 하기 때문에 그냥 감자채를 썰어서 사용을 하는것이 매우 좋아해요. 만들기도 간단하기 때문에 더욱더 좋은것 같아요.
감자채전 만드는방법 레시피
1) 감자는 껍질을 깎아 곱게 채를 썰어 차가운 물에 담궈놓으세요.
2) 볼에 감자채를 넣고 계란과 밀가루(혹은 감자전분)을 넣고 반죽을 해주세요. 이때 소금 후추로 간을 해주세요.
3) 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두루고 적당하게 부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