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가장 인기가 좋은 드라마가 있다면 바로 하나뿐인 내편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젠 막을 내리고 새로운 드라마가 이번주부터 시작을 하더라구요. 바로 하나뿐인 내편 후속작인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이라는 작품이라고 해요.
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은 2019년 3월 23일부터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라고 하는데요.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줄거리 같은 경우는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 라고 하더라구요.
총 100부작으로 제작이 되었으며 대한민국을 살고 있는 ‘엄마와 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하는데요. 사실 잘 생각을 해보면 엄마에게는 항상 짜증을 부리게 되는것 같아요, 언제나 내 편이 돼주고, 내 육아와 가사도우미가 되어 주었던, 그럼에도 이 못된 딸을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이라고 말해주는 나의 고단한 어머니에 대한 내용를 담고 있다고 하니 따뜻한 주말 드라마가 될듯 하네요.
박선자 cast. 김해숙
‘가부장적인 남편+독사 시어머니+가난’ 3종 세트를 다 갖췄던 전형적인 한국 엄마.
세 딸들에게 자신과 같은 인생을 대물림하지 않으려 악착같이 살아온 설렁탕집 사장님.
큰딸네 육아 도우미 겸 가사도우미 역할까지 해내느라 등골 빠지지만 딸 도와주는 보람으로 버텨왔다.
아웅다웅 사느라 바빴는데 언젠가는 딸들과 함께 꽃길 한번 걸어봐야지 싶다.
강미리 cast. 김소연
박선자 여사의 둘째 딸.
이 악물고 노력한 고학력, 고스펙, 고소득으로 뭐하나 빠질 거 없이 승승장구하는 알파걸.
평생 고생만 해온 엄마가 안쓰럽기만 하다.
여자가 자신의 힘과 능력으로 어떻게 성공하는지 누군가에게 꼭 보여주기 위해 거침없는 인생을 산다.
강미혜 cast. 김하경
박선자 여사의 철부지 막내딸. 최저시급 알바생.
22살 어린 나이에 유명 문학상을 집어삼킨 괴물신인 출신이지만 현재는 책 한 권 내지 못하는 비운의 소설가.
8년간 사귄 구 남친 방재범에게 복수하고 재기하기 위해 과거 등단했던 출판사 편집장을 찾아 나서게 되면서 좌충우돌을 겪는다.
전인숙 cast. 최명길
미리의 회사 대표.
젊은 시절 아나운서로 활약한 데 이어 현재 대기업 대표 자리에 올라 회사 경영을 할 만큼 남다른 능력을 갖췄다.
사내 부장급 중 유일한 여성인 미리를 눈여겨보지만, 왜인지 자신에게 가시를 세우는 당돌한 태도에 심기가 불편하다.
한태주 cast. 홍종현
마케팅전략부 사원이자 미리의 후배.
수석으로 입사할 만큼의 수재인 데다가 훈훈한 외모까지 다 갖춘 완벽남이다.
입사 첫날, 불의의 사고(?)를 겪은 뒤부터 묘하게 미리와 엮이게 된다.
하고자 하는 말은 거침없이 내뱉는 성격 덕에 직장 선배인 미리에게 미운털이 콕 박혔다.
강미선 cast. 유선
박선자 여사의 큰 딸.
나지 않는 가사와 육아, 그리고 고단한 직장 일로 인해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한 전형적인 워킹맘.
엄마의 도움으로 간신히 버티고 있건만 힘든 마음에 자꾸 싸우게 되고 점점 못된 딸이 되어가는 것 같다.
언제나 내 편이 되어 주었던, 남은 인생 다 쥐어짜 주셨던 엄마에 대한 미안함이 너무나 크다.
김우진 cast. 기태영
출판사 ‘돌담길’ 대표이자 편집장.
아버지가 60년 삶 동안 겨우 하나 남기고 간 공간인 출판사를 운영하기 위해 미국에서 승승장구 중인 일을 잠시 쉬고 한국에 들어왔다.
그러다가 신작을 들고 아버지를 찾아온 미혜와 의도치 않게 얽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