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이슈는 현재 부진하고 있는 드라마인데 빅이슈의 부진을 만회할 새로운 드라마가 시작을 한다고 하는데요. 바로 절대그이라는 작품이에요. 드라마 절대 그이는 SBS에서 2019년 5월 15일부터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스페셜로, 와타세 유우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고 하네요.
드라마 절대 그이 줄거리 같은 경우는 사랑의 상처로 차가운 강철심장이 되어버린 특수 분장사 다다와 빨갛게 달아오른 뜨거운 핑크빛 심장을 가진 연인용 피규어 영구가 펼치는 후끈후끈 말랑말랑 달콤 짜릿 로맨스 라고 하는데요. 봄에 잘 어울리는 로맨스라서 정말 기대가 되는 작품이에요.
총 40부작으로 제작된 드라마 절대 그이는 당신이 꿈꾸던 완벽한 연인의 진짜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해요. 세상은 정말 좋아졌는데 굳이 만나지 않아도 휴대폰만 있으면 친구들과 대화할 수 있고, 마음만 먹으면 전 세계 사람들과도 소통할 수 있게 되었죠. 손가락 하나로 물질이든 정보든 다 얻을 수도 있고 내 손으로 하기 힘든 일은 기계가 알아서 척척 해주는 그런 시대에 살고 있죠. 하지만 이상하게도, 우리들의 마음은 더...‘외롭다’라는 점이 특징이지 않을까 싶어요.
소통이 쉬워질수록 우정은 더 가벼워져 갔고, 만남과 이별이 쉬워질수록 사랑은 더 어렵기만 한것 같은데요. 세상은 좋아졌지만 연애와 만남의 무게가 예전에 비해 가벼워 졌다는 건 부정할 수없는 현실이 아닐까 싶네요. ‘인스턴트식 사랑’이 판치는 세상, 그리고 먹고 사느라 사랑에 쏟는 감정소모마저 사치가 되어버린 사회. 하지만 그런 만큼 아이러니하게도 사랑이 더욱 절실한 시대가 되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 같네요.
인간보다 더 빨갛게 달아오른 뜨거운 핑크빛 심장을 가진 연인용 피규어 제로나인 영구를 통해 사랑에 공허하고 삭막해진 세상 속에서 사랑에 대한 진정한 가치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조건과 상황의 여유로만 사랑의 가능성을 따지는 현대인들에게 잊어왔던 사랑의 의미를 떠올리게 하며 사랑과 사람과 함께 살아간다는 것의 소중함을 일깨워줄 것이라고 해요.
그렇다면 절대 그이 등장인물에 대해서 알아볼께요.
영구(제로나인) 여진구
“안녕? 내 여자친구.”
이름과는 달리 얼굴은 멀끔한,
아니 뭘 입어도 태가 나고 빛이 나는 자체발광의 소유자.
외모뿐이던가. 한 번 여자 친구에게 맘을 주면 아무 조건 없이
그녀만 바라보는 일편단심 순정파다.
여성의,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존재 제로나인은
미스터리 단체 ‘크로노스 헤븐’에 의해 개발됐다.
사실 제로나인은 재벌 ‘DIA 그룹’의 젊은 상속녀 다이애나의
지원을 받아 만들어진 연인용 피규어, Romantic Boy - No. 09이다.
여성을 위할 줄 아는 ‘당신만을 위한 특별한 연인’ 그 자체인 제로나인.
원래는 재벌녀 다이애나에게 갔어야 했지만,
다이애나의 괴팍한 성정을 눈치 챈
크로노스의 연구원 보원이 제로나인을 빼돌리고,
그 과정에서 제로나인은 다다를 주인, 즉 여자 친구라고 인식한다.
제로나인의 사랑은 프로그래밍을 넘어 진정한 사랑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까?
엄다다 방민아
“나 사실은 기대하고 있었나 봐요. 동화 속에서나 나오는 영원한 사랑.”
무엇이든 리얼하게 만드는 마이더스의 손, 똑순이 특수분장사.
그러나 기계만 만지면 고장 내는 마이너스의 손이자 연애고자다.
7년을 사귀었던 왕준이 한 순간에 떠나버리자
다다의 마음은 굳어지기 시작한다.
더 이상 사랑을 믿지 않게 된 다다의 심장이 강철처럼 차갑게 식어가던 그때.
사람보다 더 사람 같은 영구가 나타나더니
다다에게 ‘여자친구’라고 하는 것이 아닌가!
연인용 피규어라니.. 귀찮은 듯 어느새 자꾸만 신경이 쓰인다.
그리고... 왕준에게 바랐던 그 모든 것을 해주는 영구가 싫지 않다.
사람들은 미쳤다고 하겠지만 영구에게 사랑을 느끼려던 그때,
왕준이 다시 사랑한다고 한다.
도대체 너네들 나한테 왜 이러니?
다다의 마음이 두 남자 사이에서 흔들리기 시작한다.
누굴 선택해도 왠지 고달파질 것 같은 느낌.
다다의 사랑은 과연 해피엔딩으로 끝날 수 있을까?
마왕준 홍종현
“엄다다, 나 이대로 너 못 보내. 나.. 너 다시 찾을 거야.”
한국에서 가장 잘 나가는 명실상부 국보급 톱스타.
잘생긴 외모에 뛰어난 연기력까지 따라오는 그는 아직도 올라갈 길이 높다.
그러나 완벽해 보이는 겉모습과는 달리 속은 곪아가고 있다.
그런 그에게 유일한 숨통이자 약점이 있다면,
그건 바로 7년을 사귄 그의 연인 다다.
소속사의 철저한 사생활 관리로 조금씩 사이가 멀어지면서
긴 비밀연애에 점점 지쳐간다.
그리고 갑작스럽게 찾아 온 이별의 순간,
지금이 헤어지기 좋은 타이밍이라 합리화하며 다다와 끝을 내는데.
그런데, 엄다다.. 헤어진 지 얼마나 됐다고
말도 안 되는 꽃미남과 연애를 시작했다.
자신이 못해준 일들을 척척 하는 영구의 모습을 보면서 묘한 분노와 열등감,
미안함을 느낀다.
왜 바로 곁에 있을 땐 그녀의 소중함을 몰랐을까.
다다를 잊기 위해 더 열심히 연기하며 더 많이 가져도,
다다가 없으면 다 없는 거나 다름없다.
결국 다시 다다를 붙잡지만 어라?
그녀는 영구란 자식 때문에 주저하고 있다.
왕준은 과연 제로나인을 이길 수 있을까?
다이애나 홍서영
“누구든 내 물건에 손댔다간 그땐 절대 가만 안 둘 거야. 절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재벌그룹 DIA의 외동딸인
유일한 상속녀이자 냉혈 사이코.
그녀가 8살 때 부모님이 사고로 돌아가셔
홀로 남겨진 채로 막대한 유산을 받는다.
사돈에 팔촌까지 온갖 친척들의 대접을 받으며
고약한 공주님으로 자라났다.
언뜻 보기엔 해맑고 천진난만한 얼굴로 웃고 있다.
그러나 갖고 싶은 건 무조건 가져야 직성에 풀리고,
누가 자기 물건에 손대는 걸 극도로 싫어한다.
유아기적인 모습이 많이 남아 있어서
몸만 큰 어린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순수하기 때문에 오히려 잔인하다.
온실 속에서 자라 세상 물정은 모라도 세상의 이치는 잘 알고 있다.
바로 ‘돈’으로 사람을 움직일 수 있고, ‘돈’이면 원하는 걸 가질 수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