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하백의 신부가 막을 내리고 후속작으로 아르곤이 시작을 했어요. 8부작으로 짧고 굵게 임팩트를 줄듯 한데,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으로 엄청난 화제가 되었죠. 아무 기대도 없이 보았는데 진짜 지금까지와의 드라마와는 다른 느낌을 주었네요. 드라마 아르곤은 치인트와 골든타임, 커피프린스1호점을 연출했던 이윤정 PD가 이번 드라마의 연출을 맡았는데 스마트폰이 대중화가 되면서 가짜뉴스들이 쏟아지고 있고, 자극적으로 편집된 낚시 기사와 찌라시들 사이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팩트가 되었죠. 아르곤은 HBC방송에 남은 유일한 탐사보도 프로그램이죠. 드라마 아르곤은 부정을 고발하고 억압에 맞서는 진짜 기자들의 이야기에요. 선입관과 싸우고 딜레마에 고민하는 인간으로서의 기자, 그 치열한 민낯과 날 것의 드라마죠. 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