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음식 중에 하나가 바로 맑은 소고기 무우국인데 요즘에 아이들에게 호불호가 갈리는 메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진한 소고기 국물과 이런 육수를 품고 있는 달달한 무의 조합은 진짜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것 같아요. 이런 소고기무우국과 김장김치와 함께 먹으면 정말 딱 좋은 조화를 자랑하죠. 요즘에 김장철이라 그런지 무가 정말 달달하니 맛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무로 만든 음식은 모두 맛있는것 같아요. 이런 맑은 무우국은 무황볶기탕이라고도 불리운다고 해요. 쇠고기를 황육이라고 하는데 풀어서 말을 하면 무 + 쇠고기 볶기 탕이 되는 것이죠. 이름에서 값어치를 하듯 정말 이름 그대로 조리법이라고 생각을 하면 될듯 하네요. 다른 지역에서는 빨갛게 육계장 처럼 끓이는 경우들도 있지만 맵지 않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