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앞두고 영화 흥부를 보고 왔는데요. 우리가 알고 있는 전래동화 속의 흥부와는 약간 다른 이야기를 내포하고 있는 작품이에요. 그래서 또 다른 재미를 가지고 있는 듯 하네요. 영화 흥부를 보기 전에 너무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김주혁을 마케팅에 이용하는것 같아서 그렇게 좋은 인상을 주기도 않았고, 또한 배우 김주혁을 좋아지만 배우 김주혁이 나왔다고 해서 좀더 유하게 평가를 하고 싶지도 않았죠. 영화 흥부 볼만한 영화 일까요? 흥부전은 수십가지의 판본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래도 대체적으로 권선징악의 스토리가 주를 이루고 있어요. 이 흥부전에는 구전이 되면서당시에 민중들에게 대리만족을 주었고, 어쩌면 지금의 로또의 꿈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런 흥부전은 구전으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