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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자친구를 소개합니다 줄거리 포스터 예고편 김승현 영화

모나미연필 2020. 3. 20.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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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엄마들 사이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바로 '살림하는 남자들'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정말 인기를 많이 끌고 있는 사람들도 있지만 인생 2회차를 살고 있다고 해도 무관한 분은 바로 배우 김승현이 아닐까 싶어요. 그런데 이번에 이런 배우 김승현이 외동딸과 애인을 사이에 둔 싱글 대디로 출연하여 화제인 영화 <내 남자친구를 소개합니다>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고 하네요.

영화 홀아빠를 둔 딸과 아빠, 아빠의 애인 사이의 삼각관계를 정서적이면서도 코믹하게 풀어낸 영화 <남.친.소.>는 외동딸과 아빠 애인의 영혼이 바뀐다는 설정의 코믹 판타지 로맨스라고 하는데요.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12살 미나의 “나에겐 멋진 남자친구가 있다”는 대사로 시작을 하는데요.

“바로 바로 내 아빠입니다”라는 소개와 함께 등장한 아빠 혁과 미나의 모습은 사이 좋은 부녀의 애착관계를 보여부고 있어요. 이어 아름다운 몸매의 소유자인 혁의 여자친구 민정의 등장에 불안감을 느낀 미나는 아빠를 되찾기 위한 계획을 실행을 하게 되는데요.

서부극을 연상시키는 사운드로 긴장감이 고조되며, “오늘은 결판을 내자”는 선언으로 혁을 사이에 둔 미나와 민정의 쟁탈전의 서막을 알리는 장면과 갑작스런 감전 사고로 둘의 영혼이 뒤바뀐 장면은 만화적이면서도 코믹함으로 웃음을 자아내고 있어요. 딸과 애인의 영혼이 뒤바뀐 아이러니한 상황에 허망한 웃음을 보이다 금새 울상 짓는 혁의 모습을 유머러스하게 보여주는 마지막 장면도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죠.

 

공개된 보도스틸 10종은 아빠 최혁 (김승현)을 사이에 두고 딸 미나 (주소정)과 여자친구 민정 (정슬기) 사이의 한치도 물러섬 없는 관계를 보여주며 팽팽한 긴장감을 드러내고 있어요. 아빠를 바라보며 생글거리는 귀여운 12살 딸 미나는 아빠 혁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아빠의 여자친구 앞에서도 주눅들지 않는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며 눈길을 끌고 있죠.

뿐만 아니라 딸바보 아빠, 사랑꾼 남자친구의 모습과 더불어 미나와 민정의 쟁탈전 사이에서 쩔쩔 매는 혁의 모습들까지 인물들의 다채로운 연기로 영화의 재미를 예고하고 있어 기대를 높이고 있어요. 갑작스런 감전 사고로 둘의 영혼이 뒤바뀌며 벌어지는 코믹하고 유머러스한 장면들은 과연 이 삼각관계가 어떤 결말을 향하게 될 지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데요.

싱글 아빠이며 잘나가는 CF 감독 '최혁'은 외동딸 ‘미나’가 삶의 원동력이에요. 아빠를 애인처럼 생각하는 미나는, 아빠의 여자친구 ‘민정’이 여우 같아서 너무 싫은데요. 어느 날 세트장에서 만난 미나와 민정, 치열하게 싸우다 전기에 감전되어 영혼이 바뀌게 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죠. 연출을 담당한 송창수 감독은 “우리는 막상 상대의 입장이 되어보지 않으면 서로를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남.친.소.를 통해 다른 사람의 입장이 되어보는 즐거운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하네요.

주인공 인생에 가장 중요한 두 사람의 영혼이 바뀌며 겪는 이야기로 감동과 재미, 가족의 소중함을 선물할 삼각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내 남자친구를 소개합니다>는 오는 3월 개봉을 한다고 하니 관람에 참고하면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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