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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암수살인 관람포인트 _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

모나미연필 2018. 9. 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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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 제법 좋은 작품이 개봉을 할 예정인데, 바로 영화 <암수살인>이에요. 이 작품은 실화를 모티브로 하고 있는데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도 등장한 '이두홍'살인리스트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고 하는데 영화에 등장을 하는 주지훈은 좀더 잔혹한 살인마의 모습으로 각색을 한듯 보이네요.

영화 <암수살인>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기 전에 먼저 암수범죄에 대해서 알아두는 것이 좋은데 암수범죄란 범죄가 실제로 발생했으나, 수사기관에 인지되지 않거나 수사기관에 인지됐어도 용의자 신원파악 등이 해결되지 않아, 공식적 범죄 통계에 집계되지 않은 범죄를 말한다. 피해자의 미신고, 목격자의 부재, 신원파악 불가 등으로 가해자와 피해자 외에는 그 누구도 진실 여부를 알 수 없는 '숨겨진' 범죄, '꼭꼭 숨겨진' 범죄를 일컫는다고 하네요.

 

영화 <암수살인>은 살인범 ‘강태오’와 강태오가 감옥에서 한 자백을 믿고 사건을 수사하는 형사 ‘김형민’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실화극인데요. 범죄는 있으나 신고나 시신이 없는 어떻게 보면 완벽한 살인에 대해서 말을 하고 있는듯 보이네요. 한국에서 실제로 일어난 사건이지만, 암수범죄에 대해서는 영화에서 처음 다루는듯 보이는데요. 정말 어떤 쫄깃함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네요.

그리고 살인범 강태오 역을 맡은 주지훈은 노메이크업에 삭발까지 감행을 했다고 하는데요. 주지훈은 <신과함께-인과 연>과 <공작>으로 많은 관객들에게 자신을 각인시켰으며, 새로운 인물과 확장된 캐릭터를 보여주었죠. 그래서 점차적으로 주지훈은 충무로에서 자신의 영향력을 더욱더 넓히고 있기 때문에 정말 앞으로가 더욱더 기대가 되는 배우 중에 한명이에요.

이번 <암수살인>을 통해 주지훈은 액센트 강렬한 원단 부산 사투리와 희로애락을 초 단위로 오가는 입체적인 얼굴로 기존 살인범 캐릭터의 통념을 완전히 깨는 강렬하고 독보적인 존재감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하네요. 주지훈이 연기한 ‘태오’는 살인혐의로 수감된 상태에서, 형사 ‘형민’을 콕 집어 오직 그에게만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 진실을 알려주는 대가로 ‘형민’을 움직여 현재 수감되어 있는 사건의 감형을 얻어내게 되는데요.

그리고 본인이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암수살인의 내용을 알려주는 대가로 ‘형민’에게 갖가지 요구사항을 내밀고 진술마저 이랬다저랬다 뒤엎어 ‘형민’을 깊은 혼란 속에 빠뜨리는 악마 같은 캐릭터라고 하네요. 이번 영화에서 주지훈은 명민한 두뇌를 바탕으로 심리전을 벌이는 ‘태오’를 연기하며 건달과 악마의 두 얼굴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것을 볼수가 있다고 해요.

늘 관객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캐릭터를 구축해왔던 배우 김윤석과 주지훈의 강렬한 첫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암수살인>은 두 연기파 배우가 선보일 팽팽한 연기대결에 대한 기대를 한층 더 끌어올리고 있네요. 또한, 범인을 추적하는 기존의 범죄 수사 장르와 달리, <암수살인>은 범인의 자백을 근거로 피해자와 사건 자체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통해 결이 다른 새로운 범죄실화극의 탄생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어요. 영화 <암수살인>은 10월 3일에 개봉할 예정이라고 하니 관람에 참고하면 좋을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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