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주말에는 변혁의 사랑과 더불어 기대작이 방영을 하게 되는데 바로 드라마 블랙이에요. 배우 송승헌의 복귀작으로 매우 주목을 받고 있는데, 그래서 오늘은 드라마 블랙 몇부작 줄거리 등장인물 관련해서알아볼까 해요.
드라마 블랙은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구해줘 후속작으로 드라마 블랙 몇부작 방영인지 궁금하실텐데 16부작으로 제작이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죽음을 지키려는 死자 ‘블랙’ 과 죽음을 예측하는 女자 ‘하람’의 이야기로 블랙(송승헌)의 의뭉스러운 목적과 그 여자(고아라)의 피치 못할 사정이 만나 새로운 판타지 스릴러가 펼쳐지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해요.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와 죽음을 예측을 한다라는 비슷한 설정이라 그런지 좀 걱정이 되기도 하고, 강풀 웹툰이 원작이 아닌가라는 사람들도 있지만 원작이 있거나 하지는 않다고 하네요.
송승헌이 기대작이었던 사임당에서 매우 부진해서 그런지 매우 마음고생이 많았을것 같은데 탄탄한 스토리가 기대가 되네요. 드라마 블랙은 보이스를 제작했던 김홍선 감독의 작품이라 역시 긴장감이 엄청난 작품일듯 하네요.
드라마 블랙 등장인물을 한번 소개해 볼게요.
블랙 (송승헌) / 죽음을 지키려는 死자
인간의 능력을 넘어서는 IQ, 그러나 강아지만도 못한 EQ를 가진 자.
피치 못할 사정으로 서운청 강력계 신입 순둥이 형사 한무강의 몸에 기생하는 저승사자.
덕분에 훤칠한 기럭지와 외피를 공짜로 입었지만, 인간의 감정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그의 행동은 극단적인 시니컬에, 개~싸가지, 냉혈한, 소시오패스?같은 행동으로 주변인들을 급 당황 시킨다.
그런 그의 행동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다. 경찰서장 앞에서도 건방이 하늘을 찌르고, 내키는 대로 행동하는, 쩌는 패기 갑을 보여준다. 도대체 직급에 대한 개념조차 없다.
안하무인, 무 개념으로 소문이 쫙 퍼지고 짤릴 위기에 놓이지만, 그러든가말든가. 인간 것들이 하는 일이나 말 따윈, 아예 관심무!!!다.
그에게는 두 종류의 인간이 있을 뿐이다. 싫어하는 인간 것들과 더 싫어하는 인간 것들...
그런데... 그에게 또 한 종류의 인간이 생겨버렸다. 그 여자인간 강하람. 저 촌빨 날리는 여자인간 때문에 일이 점점 더 꼬이는 것 같아도 그녀를 돕는 것을 멈출 수 없다.
강하람 (고하라) / 죽음을 예측하는 女자
이마 끝부터 턱선 끝까지 완벽하게 덮어주는 왕 선글라스, 일명 ‘썬굴소녀’로 불리는 오덕후, 아니 십덕후 루저녀.
한밤중에도, 컴컴한 영화관 안에서도, 폭풍우 몰아치는 날에도, 공중목욕탕에서도 선글라스를 몸에 이식했다 생각하며 선글라스를 끼고 다니는 패션피플! 이라고 하고 싶지만... 패션의 완성 좋아하신다. 자존심이 뭔가 먹는 건가? 바르는 건가?
그 따위 돈도 안 되는 거 닳아 없어진 지, 아주 오래다.
그녀가 선글라스를 쓰고 다니는 데는 진짜 이유가 있다. 가끔씩 다른 사람 옆에 붙어있는 희미하지만 거무튀튀한 그림자가 보인다. 그 그림자를 보지 않기 위해 일부러 선글라스를 장착한다.
시도 때도 없이 불쑥불쑥 나타나는 그림자. 그 그림자에는 엄청난 비밀이 있었으니 바로 죽음의 그림자다.
선글라스를 벗으면 누군가의 옆에 거무꾸리한 그림자가 희미하게 드리우는 순간이 포착된다. 젠장!!! 그럼 어김없이 그 사람이 죽는다.
게다가 그 거무꾸리한 그림자에 슬쩍이라도 손이 닿기라도 하면, 아주 찰나지만 그 사람의 마지막 순간이 보인다.
어느날 강력계 찌질형사 한무강을 만나 죽음을 보는 자신의 능력이 저주가 아닌 축복임을 증명해 보려 하다 충격적인 사건에 빠져들게 된다.
윤수완(이엘) / 베일에 싸인 미모의 응급 닥터
한무강의 연인으로 미모면 미모, 실력이면 실력, 빠지는게 없는 재원이다. 거기다 야무지고 당차고, 묘한 카리스마까지 있다.
오직 일편단심으로 차갑고 새침한 그녀가 무장해제되는 순간은 무강 앞에서 뿐이다. 형사가 된 무강이 부상을 입고 병원에 찾아왔을 때, 의사와 환자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사생활이 베일에 싸여있어 병원 내에서도 그녀에 대해 제대로 아는 사람이 없다.
그뿐 아니라 무강에게조차 말하지 못한 비밀이 있다.
무강이 과거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자신의 정체를 들킬까 매일매일 안절부절하며 살아간다.
오만수(김동준) / 세상과 타협하는 재벌 2세
자칭 죽이는 남자다. 누굴 죽이냐고? 노노! 그는 살인범이 아니다. 그가 죽이는 것은, 첫째 외모!!! 잘생김 열매를 먹고 자란 건지 원빈의 얼굴을 갖추고 있는 어마무시 죽이는 외모.
둘째 언변!!! “저스트 원 미닛!” 작정만 하고 입 좀 털면, 그 어느 누구라도 자신에게 1분이면 간다. 이 오만수를 거부할 수 없게 만드는 죽이는 마성의 언변.셋째 성격!!! 절 마당에서 스님과 삼겹살에 소주라도 먹을 만큼 능글능글 유들유들, 아무한테나 무조건 형님. 넉살에 변죽 좋고.
‘무릎은 꿇으라고 있는 것이다’를 모토로 살아가며, 누굴 만나든지, 항상 지갑부터 열고 보는 죽이는 성격. 매일매일 온갖 똥폼을 잡고 셀카를 찍어대며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일상을 올리는 게 취미인 남자.
그러나 아무도 그의 일상에 관심 무!!!다. 고로, 갑 오브 갑질하는 싸가지 한무강(블랙)하고는 완전 정반대인 을 오브 을질하는 캐릭터이올시다~ 이거지!
혹자가 만수에게 재벌이 왜그래? 하고 묻는다면 이 모든 게 스스로 생존방법을 터득한 결과다. 대한민국 최고 재벌 ‘로열가’의 아들이란 건 빛 좋은 개살구. 뒤에 엄청난 단어가 하나 빠졌다. 만수는 로열가의 ‘사생아’다.
그런 로열가에서 만수에게 로열 생명을 맡겼다. 처음엔 얼씨구나 좋다 했는데... 알고 보니 이 자리, 바지사장 자리다.
망해가는 로열생명을 중국으로 팔기 위해 누군가 책임질 사람이 필요해 맡겨진 자리.만수는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경찰서에서 우연히 알게 된 하람이 신내린 무당인 줄 알고 그녀를 찾아가 은밀한 제안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