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드라마

자백 줄거리 등장인물 관계도 몇부작

모나미연필 2019. 3. 20. 19:30
반응형

요즘에 진짜 인기가 있는 드라마 중에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품이 있다면 바로 로맨스는 별책부록이 아닐까 싶은데요. 로맨스는 별책부록 후속작으로는 자백이라는 작품이 방영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드라마 자백 줄거리 같은 경우는 일사부재리(어떤 사건에 대해 판결이 확정되면 다시 재판을 청구할 수 없다는 형사상 원칙)라는 법의 테두리에 가려진 진실을 좇는 이들의 이야기 라고 하는데요. 2019년 3월 23일부터 tvN에서 방영 예정인 tvN 토일드라마라고 하네요.

 

총 16부작으로 제작된 이번 드라마 자백은 어릴 적부터 심장 질환을 앓아온 한 소년이 18세의 생일을 맞이하게 되는데요. 심장이식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내년 생일을 맞이할 수 없다는 것을, 아니 당장 일주일 후를 장담할 수 없다는 것을 소년의 아버지는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죠. 하지만 아들을 위해 아무것도 해 줄 게 없죠. 아무것도...

그 때, 애절한 아버지의 기도 덕택인지 소년에게 주어진 심장이식 수술의 기회가 생기는데요. 수술의 성공으로 소년은 새로운 생명을 이어가게 되죠. 그 후 변호사가 되는 소년 그리고 사형수가 돼버린 아버지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 재심을 청구해야 하죠, 10년을 준비했지만 길은 보이지 않고, 단서는 엉뚱한 곳에서 시작되는데요.

 

10년이 흐른 후, 한 여성의 살인사건으로 숨어 있던 진실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서로 연관이 없을 것 같은 사건들이 하나의 뿌리로 모여 들게 되죠. 마침내 거대한 배후가 그 모습을 드러내는데요. 사건의 진상에 다가갈수록 진실의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죠, 그래도 진실에 대한 추적은 멈출 수 없는데 그들의 입에서 나오는 단 몇 마디의 자백인 ‘그래! 내가 했다...’ 이 말을 듣기 위해서라도 말이에요.

최도현 (이준호)

'아버지! 당신이 살인자가 아니라고 말해 주세요!'

마른 몸매에 심약한 인상. 가끔씩 보이는 천진한 미소가 매력적이다. 불치병인 심장질환으로 소년기 생활을 거의 병원에서 보낸 힘겨운 삶의 주인공. 겉모습은 약해보이지만 속은 바위처럼 단단하다. 한마디로 외유내강형의 성격.

현재 그는 변호사다. 아버지가 살인죄로 기소되고, 아버지의 재판을 지켜보며 사건에 대한 의문을 품는다. 그 일을 계기로 법을 공부했다. 직접 아버지의 무고를 증명하는 것이야말로 자신이 살아난 이유라도 되는 것처럼.

 

사시에 합격한 그의 일차 목표는 검사. 아버지 사건을 재조사하기 위한 최선의 방편이라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차석인 성적에도 불구하고 원하던 검사 임용에 탈락했다. 사형수인 아버지가 결격사유로 작용한 것이다. 어쩌면 보이지 않는 힘이 작용한 건지도 모를 일이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차선으로 선택하게 된 변호사의 길. 검사로서 사건을 다시 파헤칠 수 없다면 변호사로서 재심을 청구하는 방법을 찾아야했다.

하지만 돌파구는 보이지 않고 아버지 조차 도현에게 침묵을 지킨다. 그렇게 10년 막막한 길에서 단서는 엉뚱한 곳에서 시작된다.

기춘호 (유재명)

'형사는 한 번 물면 끝까지 가는 거. 그거 하나면 된다!'

전직 은서경찰서 강력팀장. 사건을 맡으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범인을 반드시 잡아내고야 마는 열혈 베테랑 형사. 한 번 물면 목이 잘려도 문 것을 놓지 않는 악어와도 같이 한번 꽂히면 끝까지 놓지 않고 끝까지 추적하기 때문에 지어진 기춘호의 별명은 “악어”다.

 

진범을 확신한 용의자는 무죄판결을 받고 결국 기춘호의 수사방식은 ‘구태의연한 감에 의존한 수사’라는 언론의 집중 포화를 맞는다. 수사 책임자였던 기춘호는 결국 책임을 피할 수 없게 되는데.

그럼에도 끝까지 범인을 포기하지 않는 기춘호.
미제 사건의 진범을 추적해가는 그는 여전히 악어의 모습을 하고 있다.

하유리 (신현빈)

어디로 튈지 모르는 전직 열혈 기자. 도현의 친구.
전직 기자. 현직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말기 심부전을 앓고 있던 아버지를 간호하던 중 같은 병원 환자였던 도현과 둘도 없는 친구가 됐다.
기자였던 아빠의 뒤를 좇아 기자가 되었지만 조회수와 할당량을 채우는 기레기 생활은 도저히 성정에 맞지 않아 사표를 내고 퇴사한다.

현재는 도현의 사무실에 빌붙어 지내는 처지이며, 월세 대신 도현이 수임한 사건을 도와 조사하던 중 아버지의 죽음에 의문을 품게 되는데...

술에 취해 엉망이 된 상태에서도 술 내놓으라며 땡깡을 부리는 발랄한 성격.
자기 허세를 부리는 경우가 더러 있음에도 결코 밉지가 않다.

진여사 (남기애)

‘법학, 의학, 정보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 능통한 정체를 알 수 없는 만능 사무보조’

신분을 감추고 도현의 변호사 사무보조로 들어가는 인물. 도현이 맡은 사건에서 해박한 의학지식으로 재판에 결정적인 도움을 준다.

컴퓨터 실력이며 온갖 법 지식 등 갖추고 있는 능력으로 보아 그 이력이 의심스럽다. 명품 차림새는 기본. 말투도 평범하지 않다. 매사에 까탈스러운 면도 있지만 유독 도현에게는 도가 지나칠 정도로 온화하며 인자하다. 하지만 음식 실력도 도가 지나칠 정도로 맛이 없다.

고급 세단을 몰고 허름한 도현의 사무실로 출근하는 미스테리한 인물.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