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기대작이었던 영화 을 보고 왔는데요.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나온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서 그런지 더욱더 영화를 보는데 있어서 쫄깃하고 실감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던것 같네요. 방송분을 이미 보았던터라 영화를 보는데 있어서 좀더 이해가 되는것도 있었던것 같네요. 영화 은 살인죄로 수감된 자가 아무도 모르던 자신의 또 다른 살인을 자백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을 하게 되는데, 사실 영화 처럼 쫄깃한 스릴러를 기대했지만 이와는 약간 다른 느낌을 주는 작품이더라구요. 사건에 대한 디테일하면서도 신중한 접근, 사건에 포함되어 있거나 사건을 좇는 사람들을 향한 주의깊은 시선을 견지하며, 비정하고 잔혹한 범죄 한가운데에서 더욱 절실하게 갈구하게 되는 인간의 존엄성에 대해서 깊게 생각하게 되는 작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