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드라마

미스마 줄거리 등장인물 몇부작

모나미연필 2018. 10. 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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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그녀로 말할것 같으면은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는 주말드라마 중에 하나인데요. 이번에 막을 내리고 새로운 드라마가 시작을 하더라구요. 그녀로말할것 같으면 후속작으로는 바로 미스마라는 작품이 선정되었다고 해요.

드라마 미스마 줄거리 같은 경우는 딸을 죽였다는 누명을 쓴 여자가 진실을 밝히기 위해 주변 사건들을 해결해가며 그를 둘러싼 비밀을 밝히는 모습을 그린 드라마 라고 하더라구요. 총 40부작으로 이루어진 이번 작품은 가장 눈에 띄는 점이 있다면 바로 애거서 크리스티의 역작을 드라마로 만들었다는 점이에요.

세계 최고의 추리 작가로 추앙받으며, 전 세계 103개 언어로 번역되어 40억 부 이상이 판매된 추리소설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인데 그녀의 작품 ‘미스 마플(Miss Marple)’이 국내 최초로 드라마화한 작품이라고 해요.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을 접하지 못한 시청자들에게는 전 세계가 열광했던 역작이 주는 감동과 재미를, 또한 그녀의 작품을 읽었던 독자들에게는 고전을 TV로 만나게 되는 반가움과 그것의 변주(變奏)를 지켜보는 새로움을 안겨주게 되겠네요. 그렇다면 등장인물은 어떻게 될까요?

미스 마  김윤진

무지개 마을에 살고 있는 추리 소설가.
한 달 전 이사와 마을문고에서 책을 읽거나 뜨개질로 소일하며 지낸다.
평소엔 차분하고 다정다감하지만, 필요할 때는 인간에 대한 뛰어난
통찰력을 바탕으로 냉정하고 예리하게 독설하기도 한다. 사실 그녀는
소설가가 아니라 살인자다. 9년 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살인사건, 딸의 머리를 돌로 짓이겨 살해한 잔혹한 어머니.

 

하지만 그녀는 딸을 죽이지 않았다. 단지 딸의 시신 앞에서 경찰에게
발견돼 살인자가 된 것뿐이다. 그녀는 결백을 호소했지만 결국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다. 선고 후 그녀는 교도소 대신 치료감호소에
갇혀 오랜 세월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반 실성상태로 지냈다.
그렇게 8년이 지난 후 그녀의 사건을 수사했던 형사가 찾아왔다.

그날 이후 미스 마는 탈출을 결심했다. 일 년 후 탈출에 성공하는 미스 마.
미스 마는 도플갱어처럼 자신과 너무도 흡사하게 생긴 추리소설가
마지원이 되어 딸을 살해한 범인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무지개 마을에 왔다.
그런데 조용하고 평화로울 것만 같았던 마을에 끔찍한 사건이 벌어지자,
자신처럼 누명을 쓰고 고통 받는 이들을 위해 범인을 찾아내기 시작한다.

한태규 정웅인

미스 마 사건을 담당했던 형사로, 집요함과 끈질김 때문에
미스 마에게는 마치 ‘레미제라블’의 ‘자베르’같은 존재.
고교시절 사소한 누명을 쓰고 퇴학을 당한 후, 자신과 같이
억울한 일을 당하는 사람이 없도록 하겠다는 신념으로 경찰이 됐다.

 

원리 원칙에 충실하며 일과 결혼했다는 소릴 들을 정도의
일 중독자.과거 미스 마는 ‘귀신’이 범인을 목격했다고 증언하며
결백을 주장했지만, 한태규는 미스 마의 차에서 발견된 결정적 증거를
토대로 사건을 종결지었다.그런데 9년 후 미스 마가 감호소를 탈출한다.

이후 미스 마의 탈옥을 막지 못한 벌로 정직처분을 받지만, 미스 마가
딸의 살해범을 찾기 위해 탈옥한 것으로 확신하고 추격에 나선다.

서은지 고성희

스스로를 미스 마의 조카라고 소개한 여자.
끈기 있고 촉이 좋다. 넉살까지 좋아 마을 사람 모두 꺼려하는
고말구의 등짝을 철썩철썩 때려가며 할 말 못 할 말 다한다.
하지만 그녀에겐 누구에게도 밝히지 않은 아픈 과거가 있다.

9년 전 끔찍이도 아끼던 여동생을 잃은 것이다. 실종된 여동생의
흔적을 찾던 중 미스마가 살해했다는 딸의 유품에서 동생의 머리핀을
발견하고 의문을 갖게 된다. 서은지는 미스 마가 딸을 죽인 살인자를
찾아내기 위해 감호소를 탈출한 것이라 확신하고, 미스 마를 쫒던
형사 앞에 나타나 정체가 탄로 날 위기에 빠진 미스 마를 구해낸다.

이후 미스 마를 이모라고 부르며 미스 마의 집에서 함께 생활한다.
그녀의 목표는 오직 하나다. 동생을 죽인 살인범을 찾아내는 것이다.

고말구 최광제

은퇴한 조직폭력배.
폭력배라는 이력 때문에 사건 사고가 벌어지면 제일 먼저 범인으로
지목당하지만, 알고 보면 충성심과 의리가 대단한 인물이다.

자식도 아닌데 일구파 보스 장일구의 병수발을 자처하며
무지개 마을에 정착했다. 생계를 위해 떼인 돈 받아주는 일을 한다.

 

맨 손으로 동전을 구부릴 정도의 완력과 장정 대여섯 정도는 순식간에
제압할 정도의 뛰어난 싸움실력을 갖고 있지만, 알고 보면 꽃가꾸기와
동화책 읽기가 취미인 남자. 사람을 잘 믿지 않지만 한번 믿음을 주면 평생을
신뢰하는 우직한 성격. 무지개 마을에서 일어난 살인사건 용의자로 억울하게
경찰조사를 받던 중 결백을 밝혀준 미스 마의 호위무사를 자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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