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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베놈 관람포인트 _ 마블 최고의 빌런 히어로

모나미연필 2018. 9. 24.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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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은 항상 최고의 히어로를 선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런데 이번에 마블에서 정말 매력적인 작품이 개봉이 될 예정이라고 하는데 마블 차세대를 책임질 차별화된 매력의 안티 히어로의 탄생을 예고한 영화 <베놈>이 그 주인공이라고 해요.

영화 <베놈>의 포스터를 보면 얼굴의 반은 사람의 얼굴이고 그리고 반은 베놈의 비주얼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이는 선과 악을 규정할 수 없는 이중적 면모를 가진 ‘베놈’이라는 캐릭터의 특성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라고 해요. 베놈은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캐릭터 중에 하나인데요. 토비 맥과이어가 주연을 맡았던 원조(?) 스파이더맨 시리즈 3편에서 피터가 '심비오트'에 감염되며 '베놈'을 등장시켜서 이미 이목을 이끈바 있었죠.

'심비오트'는 우주 기생체라고 할 수 있는 것으로 이것에 감염되면 신체능력이 대폭 향상되지만 동시에 호전성과 폭력성이 증폭되며 끝내는 숙주가 그것에게 잡아 먹혀 버리는데 피터 파커는 그 단계까지 가지 전에 악전고투를 벌이면서 겨우 떼어내는데 성공을 했었어죠. 하지만 피터 파커에 대한 증오심을 품고 있었던 '에디 브록'에게 떼어진 심비오트가 전이되면서 결국 베놈이 탄생을 하게 되었던 것이죠. 특히 이 베놈은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주요 빌런이자 가장 인기 있는 캐릭터중 하나인데 바로 이 빌런을 주인공으로 하는 단독 영화가 찾아오니 기대가 되지 않을수가 없었던것 같아요.

이번 작품에서도 '심비오트'에게 감염되는 것은 당연히 '에드 브록'이라고 해요. 열혈 기자였던 그는 취재를 위해 잠입한 사무실에서 그 끔찍한 것에 감염되고 만 것이죠. 그 후로 에디 브룩은 조금씩 잠식해오는 강력한 존재를 느끼고 자기도 모르는 사이 호전적이고 폭력적인 성향을 드러내게 되면서 조금씩 강력한 '베놈'으로 거듭나게 되죠.

하지만 베놈은 '선'과 거리가 먼 존재이기도 하기 때문에 그동안 봐왔던 히어로물들과는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캐릭터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특히 그 비주얼부터 압도적이니 새로운 마블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 아닐까 라는 기대감도 약간 가지고 있어요. 지배당할 것인가 지배할 것인가, 과연 에디 브룩이 그 힘을 통제할 수 있게 될 것인지, 이런 캐릭터를 어떻게 묘사했을지 굉장히 궁금해 지는 작품이에요.

베놈의 타이틀롤을 맡은 톰하디는 올해 한국나이로 42세라고 해요. 영국출신의 톰하디는 8년전 인셉션에서 임스 역으로 주목을 끌었고 디스 민즈워,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베인 역을 맡았어요. 뒤이어 로우리스 나쁜 영웅들에 출연을 했지만 무엇보다 대표 필모그래피는 단연 매드맥스 분노의도로(2015년)의 맥스 역할이었죠. 같은해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자와 지난해 덩케르크로 선굵은 연기를 펼쳐낸 인물이에요. 상대여배우로는 최근 원더스트럭, 올더머니, 위대한 쇼맨 등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미셸 윌리엄스이더라구요. 더구나 명배우 우디해럴슨도 출연을 해서 기대치를 높인 작품이에요.

 

다만 베놈의 메가폰은 루벤플레셔 감독이 잡았는데 코미디 액션 좀비랜드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근에도 주로 멜로로맨스와 코미디 쟝르에 일가견이 있어 이 작품 베놈 메가폰을 잡은게 다소 의외였죠. 무엇보다 톰하디는 로우리스 나쁜영웅들과 차일드 44에서 전형적인 마초연기의 진면목을 발휘한적이 있는데 이 작품 베놈에서도 톰하디 특유의 서늘하면서도 유머러스한 감각적인 연기가 기대되는것 같아요. 영웅과 악당 그 사이 어딘가 위치하게 될 '안티히어로' <베놈>은 오는 10월 3일 개봉 예정이라고 하니 관람에 참고하면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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