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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외국영화 79

레디 플레이어 원 영화 후기 리뷰 _ 덕후들을 위한 영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오랜만에 만들어 낸 오락물이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영화 중에 하나인데요. 영화 은 가상현실 세계인 '오아시스'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 오아시스의 창시자 '제임스 할리데이'가 본인이 숨겨놓은 이스터에그를 찾는 이에게 이 세계의 소유권을 모두 넘기겠다는 유언을 남기고 세상을 떠나게 되면서 이 이스터에그를 찾이하기 위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에요. 결론부터 이야기를 하면 영화 은 볼만한 영화에요. 가상현실과 리얼 현실을 넘나드는 자유자재로 다루는 화면과 1천여 명의 스태프가 참여한 수준 높은 CG는 의 수많은 자랑거리 중 단연 우위를 차지하고 있죠. 여기에 시나리오, 연출, 음악은 물론 적재적소에 배치된 깨알 같은 유머 코드까지 삼박자가 고루 가추어진 영화라고..

영화/외국영화 2018.03.29

퍼시픽 림 2: 업라이징 후기 리뷰 _ 애매하다 먼가

이 다른 로봇물과 다른 점이 있다면 바로 인간이 직접 로봇에 들어가서 조종을 한다는 점인데요. 이런 설정은 굉장히 호기심을 자극하기에도 적당한것 같아요. 그리고 이 로봇을 조정할때에는 너무 크기 때문에 2명이 필요한데 그 2명이 서로 기억까지 공유를 한다고 하니 이런 점도 매우 색다르게 느껴져 왔죠. 영화 후기를 한줄로 표현하면 1편보다 더욱더 강력하길 기대했지만 짝퉁 느낌은 무엇일까요? 사실 설정 자체가 과 비슷하다고 느낀 사람들도 많이 있을거에요. 거대 로봇과 인간이 연결되어, 조종자의 의지에 따라 예거가 움직이니 말이에요. 1편부터 퍼시픽림은 정말 과 닮았다라고 생각을 했으니 말이죠. 그런데 그 엄청난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 과 너무너무 비교가 되는 모습에 정말 안타까울수 밖에 없더라구요. 엔딩 크리..

영화/외국영화 2018.03.22

레드 스패로 후기 리뷰 _ 제니퍼로렌스의 매력

제니스 로펜스의 주연으로 주목을 받았던 영화 를 보고 왔는데요. 미국에서는 좀 인기를 얻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그닥 주목을 받고 있지는 않는것 같네요. 영화 는 청불 등급의 첩보 스릴러물로 전직 CIA 요원 출신 제이슨 매튜스 작가의 동명의 베스트셀러소설 '레드 스패로우' 원작으로 하고 있는 작품이라고 해요. 매우 설정자체가 눈길을 끌었는데, 총망받던 무용수가 러시아 정부국의 요원인 스패로가 되는 내용을 담고 있죠. 그녀 스스로 첩보원이 된것이 아니라, 아픈 어머니를 빌미로 국가에 충성하길 요구하는 이들의 말을 따를 수 밖에 없었던 도미니카는 '스패로'라는 러시아 정보부의 요원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면서 이제 온전히 국가를 위한 일에 사용될 수 밖에 없는 처지가 되는 것이죠. 이런 점이 다른 첩보물과는 약간..

영화/외국영화 2018.03.17

120BPM 후기 리뷰 _ 소외된 사람들의 이야기

이번에 영화소개 프로그램을 보면서 한ㅂ너 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던 작품 중에 하나가 바로 영화 120BPM에요. 이 작품은 제70회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 국제비평가 협회상, 퀴어 종려상 3관왕에 빛나는 작품이기도 한데요. 소외되고 외면되었던 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죠. 성소수자와 에이즈가 주요 소재이며 그들의 분투와 사랑이 매우 빠른 속도감으로 다가오는 작품이지 않았나 싶네요. 그들이 느끼는 삶의 속도는 120BPM을 관람객들도 같이 느낄수가 있었던 작품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1989년 파리는 에이즈가 매우 발빠르게 퍼지고 있었던 시기이지만 무책임한 정보과 제약업체의 각성을 촉구하는 '액트업파리(ACT UP PARIS)' 활동가들은 하루하루가 매우 버겁고 힘든 삶을 살고 있었어요. 그들 속에..

영화/외국영화 2018.03.15

툼 레이더 후기 리뷰 _ 니들 나에게 왜이러냐

영화 를 보고 왔었는데 사실 보다 더욱더 빨리 썻어야 하지만 를 먼저 후기를 쓰게 되었었네요. 사실 영화에서 게임을 영화화 하거나 리부트를 한 영화는 성공하기 어렵다라고 하는데 이런 공식이 척척 잘 맞는 작품이 있다면 바로 에요. 안젤리나졸리의 는 정말 매우 재미있게 보았었는데요. 그 인기에 힘입어 시리즈물로 제작이 되었고, 이 영화로 안젤리나졸리는 엄청난 인기를 얻게 되죠. 하지만 2018년 는 아무래도 여러 요인으로 그렇게 크게 구미가 땡기지 않는 영화인듯 하네요. 게임판과 배경은 거의 흡사하지만 스토리는 약간 영화가 다르다고 할수 있어요. 전작과 다른 점이라면 섹시한 여전사 라라 크로포트가 아닌 정말 처절한 전투를 벌이는, 인간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캐릭터로 만들었다는 점인데 캐릭터는 매우 잘 그린것..

영화/외국영화 2018.03.14

원더 영화 후기 리뷰 다른것은 틀린것이 아니다

사실 영화 원더를 그렇게 보고 싶지는 않았었는데요. 주말에 보았던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본 원더는 호기심을 자극하기 충분했었던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성장영화나 감동을 쥐어 짜는 듯한 느낌의 영화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데요. 줄리아로버츠와 오웬 윌슨이라는 배우를 좋아하기도 하고 연기력도 우수한 배우들이라 영화는 지루하지 않게 볼수가 있는 것 같아요. 선천적인 안면기형으로 태어난 '어기 풀먼'이 주인공으로 안면기형으로 인해서 헬맷에 항상 자신을 숨기고 살아갔던 이의 이야기를 담고 있죠. 그러면서 학교에 진학을 하게 되고, 어기는 어쩔수가 없이 헬멧을 벗고 학교에 가게 되는데요. 학교에서는 언제나 그렇듯 놀림의 대상이 되기도 하고, 따돌림을 당하기도 하지만 어느샌가 친구를 사귀게 되죠. 영화 는 는 201..

영화/외국영화 2018.03.09

나라타주 후기 리뷰 _ 미투운동이 생각나는 이야기

이번에 일본작품 중에서 기대작이 하나 있는데 바로 영화 에요. '시마모토 리오'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는 요즘 나오고 있는 일본 영화들과는 조금 결이 다른 작품이에요. 여주인공이 여느 순정만화들처럼 두 남자주인공 사이에서 '둘 다 너무 좋아서 선택을 못하겠어!'라는 내용이 아니라 오히려 이 영화는 둘 다 별로여서, 누가 더 나은지 결정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되니 말이죠. 어장남과 집착남이 나오는 영화로 우유부단함의 끝판왕을 보여주고 있어요. 그런데 이런 영화를 보면서 일본인들의 특성을 정말 잘 나타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죠. 여주인공 '쿠도 이즈미(아리무라 카스미)'은 그녀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밀어준 '하야미 선생님(마츠모토 준)'과 사랑에 빠져버리게 되는데요. 하야미 선생 역시 매일 점심마다 이..

영화/외국영화 2018.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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