슥삭슥삭 연필글씨

혹시 찌개 좋아하시나요? 한국인들이라면 찌개를 싫어하는 이들은 정말 없을것 같은데 그리고 요즘같이 추운 날에는 뜨끈한 찌개 한그릇 끓여놓으면 정말 밥 한그릇이 뚝딱인것 같아요. 그리고 찌개는 집에 있는 재료들을 넣어서 바글바글 끓이면 되는 것이라 그런지 냉장고파먹기를 하기에 딱 좋은것 같아요. 한국인들의 찌개 문화를 정말 많이 발전을 하였는데 그 중에 반상차림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보편적인 찌개로 두부고추장찌개와 생선고추장찌개 등을 들수가 있어요. 고추장찌개는 조선 중기 이후에 고추가 재배되고 고추장이 개발된 뒤에 만들어진 음식인데요. 『조선요리제법』·『간편조선요리제법』의 고전에 기록이 되어있다고 하네요. 전통적인 고추장찌개를 끓일때에도 소고기를 사용하고 있어요. 그리고 표고버섯은 골패모양으로 썰어주고 ..

토마토소스는 사실 이탈리아 요리의 기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돼지고기 또는 생선 및 가금류 요리에 주요 사용되는 토마토 소스는 특히 이태리 요리인 파스타 및 피자 소스의 밑 재료로 많이 이용되고 있어요. 남녀노소 누구라도 좋아하는 소스이기 때문에 직접 만들어 먹는 것도 좋은것 같아요. 다른 소스에 비해 입자가 크고 거칠며, 끈적거리지 않고 토마토 자체로 농도를 유지할 수 있어서 좋은것 같아요. 좋은 토마토 소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다른 재료나 향신료도 중요하지만 주재료가 되는 토마토 자체의 맛이 시거나 떫지 않고, 너무 달지도 않아야 한다고 하네요. 토마토 소스를 만들 때 기본이 되는 재료에 토마토 펄프(tomato pulp), 토마토 퓌레(tomato puree), 토마토 페이스트(tomato p..

깍두기는 정말 쉽게 담글수가 있는 김치 중에 하나라서 그런지 가장 먼저 배우는 김치 중에 하나인것 같아요. 재래종 무는 단단해서 깍두기를 담글 때 절일 필요가 없었지만 요즘 나오는 무는 물기가 많고 무른 품종이 많아 이런 무로 깍두기를 만들려면 썰어서 소금에 절여서 수분을 빼고 나서 버무려야 덜 무른다고 해요. 깍두기는 무의 씹히는 질감이 맛을 크게 좌우하는데, 무 껍질을 수세미로 깨끗이 문질러 씻어서 껍질째 담가야 씹히는 맛이 좋죠. 평소 밥상에 자주 오르는 깍두기와 동치미는 무를 먹기 좋게 네모지게 썰어 담근 김치인데요. 특히 설렁탕이나 곰탕에는 깍두기가 따르게 마련이죠. 다른 김치와는 달리 무 한 가지로 담그는 것이 특징인데 무 깍두기를 담가 먹기 시작한 것은 그리 오래전 일은 아닌 것 같아요. 『..

김치찜은 정말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요리 중에 하나인것 같아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만힝 만들어 먹는 음식 중에 하나인데 요즘에 김장을 하고 나서 인지 신김치가 아직도 많이 남아있는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칼칼하게 만드는 김치찜을 만들어봤어요. 먹기 편하게 밀푀유 식으로 만들어서 더욱더 맛있게 만들었어요. 묵을수록 맛있는 신 김치와 두툼한 돼지고기를 끓여 만든 돼지고기 김치찜은 한국인이라면 모두가 좋아할 요리 인것 같아요. 고소한 돼지고기는 신 김치의 새콤한 맛, 특유의 발효된 맛과 만나 더욱 깊은 맛을 내기 때문에 정말 궁합이 이보다 더 좋을수가 없는것 가탕요. 또한, 질 좋은 단백질이 풍부해 기력 보충에 도움을 주는 돼지고기는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김치와 영양적으로도 잘 어울리죠. 특히 돼..

언젠가부터 커피는 커피전문점에서 마셔야 할 것 같은 고정관념이 생긴것 같네요. 크고 비싼 에스프레소 머신 때문일 수도 있고, 복잡한 로스팅 과정 때문일 수도 있지만 아니면 바리스타라는 생소한 직업군이 생겨나서일 수도 있다. ‘홈카페’는 이러한 고정관념에 도전을 한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크고 비싼 머신이 없더라도, 복잡한 로스팅 과정을 모르더라도, 능수능란한 조작을 못하더라도 커피에 대한 약간의 관심과 열정만 있다면 집에서도 충분히 맛있는 커피를 즐길 수가 있게 되었거든요. 흔히 ‘봉지커피’라고 불리는 인스턴트커피는 우리나라에서 1970년대 첫 선을 보였죠. 뜨거운 물만 있다면 어디서나 쉽게 커피를 즐길 수 있는 편의성, 저렴한 가격 그리고 특유의 달콤함은 많은 애호가들을 만들어냈고, 지금은 세계적으로 사..

파스타 좋아하시나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음식 중에 하나가 바로 파스타인데 마늘과 올리브유로 만든 소스에 스파게티를 넣어 조리한 이탈리아 요리인 알리로올리오를 특히 좋아하는 편인것 같아요.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라 그런지 집에서 종종 만들어 먹는데 만들기에도 어렵지 않아서 손님초대요리로도 제격이죠. 스파게티 알리오에 올리오는 나폴리 지방에서 기원한 것으로 가장 전형적이고 전통적인 파스타로 여겨진다고 해요. 기본적으로는 마늘과 올리브유로만 조리된 음식이지만 기호에 따라 말린 붉은 고추가루나 파마산 치즈(Parmasen cheese) 또는 페코리노 치즈(Pecorino cheese)를 추가해서 만들기도 하기 때문에 자신의 기호에 맞게 변형이 가능하죠. 사실 파스타라는 것이 정말 만드는 사람에 따라서 무궁..

만두는 정말 누구라도 좋아하는 음식 중에 하나인것 같아요. 더군다나 신김치가 많이 나오는 요즘에 만들기 참 좋은것이 바로 만두인데 김치가 가득 들어간 만두로 만들기 좋은 것은 바로 사골 만둣국이죠. 만두는 중국에서 전해 온 음식이며, 한국에서는 서울 이북 지방에서 주로 많이 빚는다고 해요. 소 만들기, 빚는 방법, 맛 등은 중국식과 다르게 변하여 한국 고유의 모양과 맛을 가지게 되었죠. 중국은 찐 떡을 만두라고 하며 소를 넣은 것은 교자라고 부르지만 우리나라는 소를 넣은 것만을 만두라고 부른다고 해요. 가정에서 흔히 끓이는 방법은 밀가루를 반죽하여 밀판에서 조그만 크기로 얇게 밀어 만두 껍질을 준비하고, 만두소를 넣어 빚는데요. 만두 위에 얹을 쇠고기는 연한 살로 채를 쳐서 갖은양념을 하여 볶아 놓고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