슥삭슥삭 연필글씨

달곧리탕은 닭고기와 감자, 양파 등을 먹기 좋게 토막 내어 냄비에 넣고 매운 양념장을 버무려 끓인 음식을 말하는데요. 이름에 대해서 국립국어원이 '도리'는 '새'를 뜻하는 일본어이므로 '닭도리탕'이라는 이름은 옳지 않다는 의견을 내비추어 닭볶음탕으로 불리우기도 했었는데요. 최근 들어 '도리'는 일본어가 아니며 '도려내다'의 '도리다'이므로 닭도리탕이라는 이름은 우리 고유어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어가고 있다고 하네요. 닭도리탕은 정말 남편의 취애 메뉴로 손꼽히고 있는데, 특별한 날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닭도리탕은 식탁을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메뉴가 되기도 해요. 그리고 집에 있는 남은 채소들과 재료들을 모두 넣어서 만들수록 있기 때문에 냉장고 털이 메뉴로도 매우 손색없는것 같네요. 그리고 만들기도 쉬운 메..

처음에 한솥도시락에서 참치마요덮밥이 나왔을때에 정말 신의 한수구나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던것 같아요. 밥이랑 마요네즈랑 같이 먹을 생각을 못했었는데 같이 먹어보니 제법 맛이 좋았고, 튀김이랑 마요네즈랑도 정말 잘 어울리는 한쌍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요. 그 다음에 나왔던 메뉴가 바로 스팸마요덮밥 이었죠. 스팸마요덮밥은 간편하게 먹는 한그릇 요리로 든든하기도 하고, 매우 만들기도 편한 요리 중에 하나더라구요. 뚝딱뚝딱 만들수가 있는 메뉴라서 그런지 자취생들에게도 매우 편리한 음식이고, 피곤하고 바쁜 직장인들 저녁 밥으로도 매우 좋은 메뉴에요. 저희집은 남편이랑 제가 좋아해서 그런지 주말에 남편이 가끔 만들어 주는 메뉴이기도 해요. 절대 실패할수가 없는 메뉴이기 때문에 아내를 위해서 요리를 해도 절대적으로..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음식 중에 하나가 바로 보쌈인데요. 보쌈은 부드러운 고기의 육질과 더불어 짭쪼롬한 약간의 간으로 쌈을 싸서 먹으면 정말 맛있게 먹을수가 있는 음식 중에 하나에요. 복을 상징하는 돼지를 복을 싼다는 의미의 쌈으로 만들어 먹은 것은 독특한 우리나라 식문화 메뉴 중에 하나에요. 보쌈은 돼지고기를 냄새가 나지 않게 삶고 무거운 돌을 올려 놓아 남은 기름기를 빼내어 상추나 배추 등에 싸서 먹는 음식이라고 하는데요. 굵게 썬 무채와 달콤한 밤을 섞어 맵게 무친 다음 새우젓국을 찍은 보쌈 고기를 노란 배추 속잎 위에 얹어 함께 먹는 음식이라고 해요. 원래는 쇠고기로 만든 것을 흔히 수육이라고 부르고, 돼지고기로 만든 것은 제육이라고 부른다고 해요. 쇠고기로 만든 수육은 초간장이나 겨자초장에 ..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음식 중에 하나가 바로 파스타인데, 그 중에 하나가 바고 봉골레 파스타에요. 봉골레(Vongole)는 조개를 뜻하는 이탈리아어로 조개 국물을 기본으로해 만들어내는 조개 소스와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인상적인 봉골레 파스타는 이탈리아에서 인기 있는 파스타 중 하나라고 하네요. 봉골레는 사실 어디 레스토랑에 가서 먹을때 너무 느끼하게 하거나 혹은 조개의 비린내가 날때가 있어서 오히려 만들어 먹는것이 더욱더 편리하고, 오히려 깔끔한 맛을 가지는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정말 간단하게 봉골레 스파게티 만들기를 해볼까 하는데요. 봉골레 파스타는 올리브 오일을 두른 팬에서 마늘과 조개를 넣고 충분히 볶다가 적당히 익었을 때 면을 볶아내면 완성되는 간단한 요리거든요. ※ 봉골레 스파게티 만들기..

고로케는 으깬 감자, 볶은 양파, 다진 고기를 섞어 둥글게 빚은 후 밀가루, 달걀, 빵가루를 입혀 기름에 튀긴 일본 음식 중에 하나에요. 메이지 시대(明治時代, 1868~1912)에 감자를 주재료로 하는 프랑스 음식 크로켓트로 일본에 처음 소개되었으며 코로츠케(コロツケ), 쿠로켓토(クロケット) 등의 여러 이름으로 불리다가 1896년경 고로케라는 일본식 이름으로 대중화되기 시작했다고 해요. 고로케 위에 돈가츠 소스나 우스터 소스를 뿌린 후 양배추 채를 곁들여 먹지만, 갓 튀겨낸 고로케를 그대로 먹기도 한다고 하네요. 감자 고로케나 크림 고로케 같은 기본적인 고로케 이외에도 카레 고로케나 단호박 고로케와 같이 다양한 재료를 사용한 고로케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것 같네요. ※ 감자 고로케 만드는법 재료 : ..

삼계탕은 닭과 인삼, 대추 등 좋은 재료들을 넣어 푹 고아낸 삼계탕. 여름날 보양식으로는 최고의 음식 중에 하나인데요. 만드는 방법이 그렇게 어렵지 않아서 누구라도 쉽게 만들수가 있는 음식이라고 생각을 해요. 삼계탕을 끓일때에는 닭을 사용시 저희는 토종닭을 좋아하지만, 토종닭은 쫄깃한 살의 맛도 있겠지만, 일반닭이 부드럽게 발리기 때문에 어쩌면 그냥 일반닭으로 하는 것이 더욱더 좋을수가 있을듯 하네요. ※ 삼계탕 맛있게 끓이는법 재료 : 닭, 인삼(혹은 수삼), 엄나무, 마늘, 대추, 양파 / 찹쌀밥 : 찹쌀, 밤, 은행, 소금 저희집은 찹쌀밥을 닭에 놓지 않고 따로 하는데요. 너무 진 밥을 싫어해서 그런지 따로 해서 먹는것이 더욱더 맛있고 먹기도 좋은것 같아요. 또한 삼계탕에 찹쌀을 넣어서 하면 다음날..

육전은 정말 비가 올때처럼 꾸리꾸리한 날씨에도 잘 어울리고, 화창한 날씨에도 정말 잘 어울리는 음식이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육전 맛있게 만드는법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육전은 어떻게 만드냐에 따라서 달라지는데 소고기를 이용한 육전도 있고, 돼지고기를 이용한 육전도 있어요. 소고기를 이용할시에는 기름기가 적은 부위를 이용하는 것이 좋은데, 개인적으로는 불고기감으로 이용하거나 혹은 샤브샤브용으로 사용을 하는 것도 좋아요. 돼지고기를 이용한 육전을 할시에는 역시 기름기가 적고 냄새가 적은 등심을 이용하는 것이 좋아요. ※ 육전 맛있게 만드는법 재료 : 육전재료, 맛소금, 후추, 키친타올, 계란, 밀가루, 기름 육전을 만들때에는 정말 중요한 키포인트가 있다면 바로 밑간이 아닐까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