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랑땡은 돈저냐를 속되게 이르는 말이라고 하는데요. 남편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 중에 하나로 명절에 다른것에는 손을 많이 되지를 않는데 동그랑땡은 정말 좋아하는것 같아요. 또한 이런 동그랑땡은 자신이 직접 만들기 때문에 더욱더 좋아하는것 같더라구요. 돈저냐란 쇠고기나 생선·패류 등의 살과 두부·호박·풋고추·파 등의 채소를 잘게 다져 섞고 주물러 엽전 크기로 동글납작하게 만든 뒤, 밀가루를 묻히고 달걀을 씌워서 기름을 두른 번철에 지진 저냐(전)을 이르며, 그 모양이 돈같다 하여 돈저냐라 부르게 된 이름이라고 해요. 그냥 전이라고도 하죠. 반상이나 면상·교자상·주안상 등에 많이 오르며 돈저냐가 오를 때는 보통 이를 찍어 먹기 위한 간장이나 초간장 같은 것들이 곁들기도 하는데요. 돈저냐 감으로는 쇠고기 등의..